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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곡 ‘수수’ , 성인병 예방 효과 탁월

hidoc |HiDoc
등록 2011-09-15 09:06 수정 2011-09-15 09:09

잡곡 중에서도 수수가 현대인의 생활습관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수수가 고지혈증, 고혈당증, 혈전생성 등과 같은 주요 생활습관병의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수수를 이용한 식의약소재 개발에 밝은 전망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예로부터 의학적 효능이 있는 작물로 여겨져 민간요법에 활용돼 온 잡곡의 산업화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한양대, 창원대, 건국대, 경북대 등과 공동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다. 이 연구의 일환으로 수수 추출물을 이용해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을 일으키는 고지혈증의 주요 원인인 콜레스테롤의 흡수 억제효과를 동물실험을 통해 분석한 결과, 수수 추출물을 투여한 쥐에서 대조군보다 최고 50% 정도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흰쥐 실험에서 콜레스테롤 흡수율은 수수 추출물을 투여하지 않은 군이 39.1%인데 비해, 수수 추출물을 투여한 군은 19.7%로 수수 추출물이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크게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수수 추출물은 동맥경화증을 유발하는 몸에 나쁜 LDL-콜레스테롤 함량을 현저히 감소시키면서도, 몸에 좋은 HDL-콜레스테롤은 크게 변화시키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고지방식 섭취로 대사증후군을 유발시킨 쥐에게 수수 추출물을 6주간 경구 투여한 결과, 추출물이 투입된 쥐의 혈청 내 LDL-콜레스테롤 함량은 투여하지 않은 쥐에 비해 51% 정도로 현저히 감소했다.

또한, 수수는 혈당과 관련 있는 글루코스와 인슐린의 함량을 떨어뜨려 고혈당증의 예방과 함께 혈전생성을 억제하는데도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혈당과 관계되는 글루코스와 인슐린의 함량도 고지방식이 쥐보다 수수 추출물을 투여한 쥐에서 각각 28.9%, 50.6%가 감소했으며, 지방으로 인한 질환과 당뇨병 치료를 위한 신약개발의 목표가 되고 있는 PPARγ의 단백질 발현이 지방세포에서 증가됨을 확인했다. 수수 추출물의 혈전생성 억제 효과는 추출물을 처리하지 않은 것에 비해 약 4.5배 지연효과가 있었으며, 이는 대표적으로 항혈전 기능이 있는 아스피린(10mg/ml)의 효과와 비슷했다.

농촌진흥청 기능성잡곡과 서명철 박사는 “수수의 고지혈증, 고혈당증 예방 효과와 더불어 항암, 항산화 등 수수의 다양한 기능성이 밝혀짐으로써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 소재 개발에 대한 전망이 매우 밝다”면서 “앞으로 수수와 같은 잡곡이 고부가가치 신성장 산업으로서 새로운 농가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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