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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로부터 건강 지키는 방법

hidoc |HiDoc
등록 2010-03-23 11:37 수정 2010-03-23 16:35

황사황사는 봄철 중국 대륙이 건조해지면 고비사막, 타클라마칸사막 및 황허 상류지대의 흙먼지가 강한 상승기류를 타고 3,000~5,000m 상공으로 올라가 초속 30m의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까지 날아오는 현상이다.

실리콘, 알루미늄, 구리, 납, 카드뮴 등으로 구성된 흙먼지가 황사의 주성분인데 하늘을 황갈색으로 바꾸고 시계를 뿌옇게 떨어뜨린다. 빨래와 음식물은 물론 대기까지 오염시켜 눈병과 호흡기질환을 발생시키는데 황사에 포함된 중금속의 농도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그 심각성이 더해가고 있다. 특히, 황사에 포함된 질소산화물(NO), 황산화물(SO), 미세먼지 등은 인체에 매우 유해한 성분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이대일 원장은 "황사 내의 황산화물은 물에 녹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호흡할 때 대부분 기관지에서 걸러지지만 심한 운동으로 호흡량이 급증할 경우 코가 아닌 입으로 호흡하게 되면서 코의 필터량이 없어져 흡입량이 증가해 호흡기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고 말한다.

황사로 인한 질병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호흡기질환이다. 봄철은 산과 들에 꽃이 피는 개화기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이 증가하는 탓에 황사와 더불어 호흡기질환이 더욱 많이 일어나는 계절이다.

호흡기질환은 소아나 고령자에게 더욱 심하게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황사가 발생하면 호흡을 통해 흡입되는 먼지 농도가 평상시 3배까지 증가하는데 이는 정상적인 사람들도 기관지점막이 자극돼 기침이 나거나 숨이 찰 수 있는 정도이다. 황사기간 동안 호흡기질환 환자가 약 20%정도 증가하며 기관지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만성기관지염, 폐기종)기관지 확장증 등 만성적인 호흡기질환 환자나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와 노인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만성호흡기질환 환자는 황사 시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 한다면 천식 악화를 예방하는 약제를 흡입한 후 집을 나서는 것이 좋다. 갑작스러운 증상이 생겼을때 사용할 수 있는 흡입용 기관지 확장제를 소지하는 것도 유용하다.

황사가 심할 때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하지만 불가피할 경우 황사와의 접촉을 피하기 위한 몇 가지 안전장치가 필요하다.

아동은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온몸을 감싸고 크림, 로션을 발라 피부에 보호막을 만들어준다. 유모차를 타는 영유아라면 유모차에 비닐덮개를 씌우는 것이 좋다. 성인은 평소 렌즈를 착용했다면 황사 시에는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안경을 착용하지 않는 사람도 보호 안경이나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면 도움이 된다.

황사 예방수칙

  • 문을 잘 닫기
  • 집안 곳곳의 먼지를 잘 청소하기
  • 적당한 실내 습도 유지 조절
  • 황사 일기예보 체크
  • 아이들 방 봉제인형 치우기
  • 외출 시 유모차 보닝커버 설치
  • 외출 전 마스크, 안경, 긴팔 착용
  • 외출 전 수분크림 바르기
  • 외출 후 미지근한 물로 눈, 콧속, 손, 발 등 세안
  • 충분한 수분 섭취
  • 콩, 당근 등 야채류 과일, 해조류 등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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