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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통증 직장암인줄 알았는데 항문거근증후군?!

hidoc |HiDoc
등록 2008-10-10 17:54

항문에는 항문거근이라 불리는 골반과 항문의 장기를 지지하고 항문을 조정하는 근육이 있다. 이렇게 항문거근에 경련이 생겨 나타나는 증상을 항문거근증후군이라 부른다.
보기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어 보이지만 항문 부위의 통증, 질이나 엉덩이 쪽으로 퍼지는 듯한 통증, 묵직함, 빠지는 듯함, 대변 본 후의 잔변감 등의 불확실한 불편감을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증상은 지속적으로 나타나거나 자주 재발하기 때문에 그 고통은 배가 된다.
오래 앉아 있거나 스트레스가 심한 상황에서 더 심하게 느끼며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항문거근증후군은 아직 원인이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피곤하거나 피로가 누적되었을 때, 분만 후, 치질, 대변 볼 때 무리하게 힘을 주는 행위 등이 영향을 준다고 추정되고 있을 뿐이다. 이렇게 기질적인 원인이 뚜렷하지 않고 병명 또한 생소하여 진단을 받는 것도 어렵다.
많은 사람들이 막연한 통증과 정확하지 않은 진단 때문에 대장암 또는 직장암이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며 불안해한다.
이 병은 손가락으로 항문 안쪽 부위를 눌러 보는 수지검사를 통해 진단 받을 수 있다.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통증을 느끼는 부위를 발견할 수 있으며 왼쪽 앞 또는 오른쪽 앞 부분에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또한 직장암이나 대장암과의 감별을 위해 대장 내시경 검사나 초음파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치료는 보통 전기자극치료, 물리치료, 심리치료, 직장 또는 항문 부위 마사지, 신경안정제, 소염제, 근육이완제, 온수 좌욕 등의 이용한다. 집에서 좌욕을 하는 경우에는 하루에 2-3회, 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3-5분 정도 하도록 한다.
평소에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사람의 경우 자세를 자주 바꿔주거나 방석을 깔고 앉으며 항문 주위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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