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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의할 눈병, '황사 결막염' 증상은?

신정윤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등록 2015-05-20 19:06

평소 우리는 온종일 눈을 혹사시킨다. 회사에서는 종일 컴퓨터 모니터를 봐야 하고, 집에 오면 스마트폰을 잡고 있으며, 주말에는 TV 앞에서 생활한다. 이러한 눈에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은 오히려 불청객이다. 봄바람 속의 황사 먼지, 꽃가루 등의 유해물질은 결막의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안과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인 결막염, 그 결막염 중에서도 봄이면 발생하는 결막염이 있으니 바로 봄철 ‘카타르성 각결막염’과 ‘황사 결막염’이다.

우리나라처럼 온화한 기후에서 많이 발생하는 카타르성 각결막염은 만성적인 염증 질환으로계절성을 나내는데 사춘기 전에 시작하여 5~10년간 지속되고 치료와 재발을 반복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은 확실하지 않으나 각종 먼지 또는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성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보며 꽃이 피는 3~ 5월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것을 볼 때 꽃가루에 의한 증상으로도 볼 수 있으며 약 2/3에서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황사 결막염'의 증상과 예방법은?

눈병

황사 결막염은 심한 가려움, 눈부심, 눈물 흘림을 호소하게 되며, 윗눈꺼풀 결막에 자갈을 깔아 놓은 듯한 돌기가 생겨 통증이 발생하고 눈의 흰자위에 황색 또는 회색의 비후가 나타나고 충혈되며 끈끈한 황색의 분비물이 발생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자연 치유되나 눈의 불편감을 방지하고 경과를 짧게 하려면 약물치료가 필요하기도 하다.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국소혈관수축제와 국소항히스타민제, 비만세포안정제 점안과 냉찜질을 시행하고, 단기간으로 스테로이드제제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약물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 정해진 기간 동안 사용하여야 약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황사 결막염은 황사의 미세먼지가 눈 속으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켜 발생하게 되는데 눈이 충혈되고 이물감을 느끼며 때로는 가려움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특히 안경 대신 콘텍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은 황사 먼지가 콘텐트렌즈에 붙어 렌즈가 망가지거나 각막에 상처를 줄 수 있다.

황사 결막염이 발생한 경우 항생제 점안액을 사용하여 염증을 치료하게 되는데 이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가능하면 외출을 삼가고, 외출 후 반드시 손을 씻고, 샤워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도록 하며 황사가 있을 때는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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