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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당신이 생각하는 날씬한 몸매, 예쁜 몸매의 기준은?

입력 2015.09.17 17:21
  • 조홍규·엔비성형외과의원 전문의

날씬하기를 원하는 욕구는 동서양 할 것 없이 어디서나 관심거리이다. 특히나 한국여성들의 80%이상이 자신이 살이 졌다고 생각하고 다이어트를 결심한다고 한다. 매일 보는 미디어 속의 연예인들은 군살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마른 경우들이 많다.

많은 여성들이 과도한 다이어트를 하여 건강을 망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건강보다 더 놓치기 싫은 것이 바로 외부적으로 보여 지는 몸매이다.

과연 ‘날씬하다’ ‘예쁜 몸매 이다’라는 기준은 어떤 것일까? 물론 동양인과 서양인의 기준은 다소 다를 수 있다. 한국인들은 마른 몸매를 선호하고, 서양인들은 균형 있는 볼륨 몸매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여성의 뒷태여성의 뒷태

체형적인 조건이 다르다는 것은 있겠지만 동서양을 막론하고 실제 아름다운 여자의 몸매라고 할 수 있는 조건이 볼륨 있는 가슴. 잘록한 허리, 탄력 있고 처지지 않은 힙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인들은 다이어트나 관리 등을 하면 마른 몸매는 가능하지만 균형 있고 볼륨감이 있는 몸매를 만들기는 쉽지 않다.

위에 언급한 예쁜 몸매로의 변화를 하려면 과연 어떤 방법들이 필요한가? 먼저 작은 가슴을 키우기 위한 가슴확대와 날씬한 몸매를 위한 지방흡입, 처지지 않고 볼륨 있는 힙을 위한 지방이식과 힙업 등등이 있다.

성형으로 다듬어진 몸매가 최선은 아니겠지만 운동만으로는 만들기 어려운 몸매의 로망을 위해 외부의술이 필요하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실제로 체형성형을 했다고 하여 끝은 아니다. 그리고 난 후 자신의 몸매관리 유지를 위해, 건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과거에는 성형한 부분에 대해 감추려 했지만 근래는 성형외과 광고의 모델로 등장할 정도로 성형에 대해 관대해졌다. 노력해도 안 되는 것은 포기? 이제는 포기가 아니라 약간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에 대한 스트레스 받지 말고 건강한 정신과 아름다운 육체를 동시에 유지 관리하는 센스가 필요하지 않을까?

<글 = 엔비성형외과 조홍규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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