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질환·치료

[1분 Q&A] 편도염 재발 고민, 편도수술은 언제 하나요?

입력 2016.05.16 15:27
  • 이승화·성남시의료원 전문의

Q. 편도염이 자꾸 재발을 해서 편도수술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술을 무조건 해주는 것도 아니고, 수술을 해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거라는 말도 있고 해서 고민됩니다. 어떤 경우에 편도수술을 하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목, 편도선 통증을 호소하는 여성목, 편도선 통증을 호소하는 여성

A. 편도염은 목 부위의 통증인 인두통과 음식물을 삼킬 때 통증이 오는 연하통, 전신 권태나 고열 증상이 가장 흔합니다. 다음은 이비인후과/두경부 외과학 교과서에 나와 있는 편도절제술의 적응증입니다.

재발성 급성 편도염에서 다음 질환을 동반할 시에는 수술합니다.
1. 연쇄상 구균성 편도염을 동반하는 심장판막질환
2. 재발성 열성 경련

내과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으면서 상기 질환을 동반할 경우 수술 합니다.
1. 편도염
2. 구취
3. 지속적인 인후통
4. 압통성 경부 림프절염
5. 편도주위의 농양
6. 경부림프절 농양을 형성한 편도염.

그 외에는
1.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또는 수면장애
2. 편도비대로 인한 질환(성장장애, 연하장애, 언어장애, 두개안면발달이상, 이상교합)

등의 경우에 편도 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정확히 어느 증상에 속하는지 진료를 받아보고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 =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이승화 교수 (가정의학과 전문의)>

URL이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