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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만성 되기 쉬운 등 결림, 등 통증...스트레스와 바른자세가 답

입력 2016.11.03 14:28
  • 조민경·하이닥 건강의학기자

현대인들은 많은 질병에 시달린다. 대부분 그 원인을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 습관으로 꼽게 되지만, 좋지 않은 자세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도 상당하다.

그중 등이 뻐근하게 뭉친 것처럼 느껴지는 등 통증 (등 결림)은 움직임이 시원하지 않고, 스트레칭 등을 통해 조금 나아졌다 싶다가도 얼마 후면 다시 통증이 느껴지기 때문에 영 달갑지 않다.

등이 뻐근한 여성등이 뻐근한 여성

등 결림은 어깨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있고, 허리 통증과 함께 오는 경우 등 그 증상도 다양하지만 대체로 스트레스가 원인이거나 잠을 잘못 잤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또 대체로 휴식을 취하면 회복되기 때문에 잦은 증상에도 불구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그만큼 만성 질환이 되기도 쉽다.

등 결림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체로 목이나 어깨까지 퍼질 수 있고 그 통증의 정도도 심하다. 근육이 긴장된 상태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대체로 사무직이나 서비스업 등에 종사하거나 자세가 올바르지 않은 경우에 나타난다.

그렇다면, 등에서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주의해야 할 생활 습관에는 무엇이 있을까?

▲ 눕거나 엎드려 스마트폰을 하거나, 책을 읽지 않는다

▲ 옆으로 누워 있는 자세

▲ 바르지 못한 자세로 근무하는 회사원, 학생

▲ 등이 굽은 채로 장시간 하는 일

▲ 허리를 굽힌 채 하는 집안일

이런 등 결림이나 등 통증을 가진 경우, 치료를 받는 것만큼이나 적당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등 통증은 등뼈와 갈비뼈가 틀어지면서 갈비뼈 사이 근육의 경직으로 인해 발생하기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틀어진 등뼈를 바로잡을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과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된다. 등 스트레칭은 틀어진 등뼈를 바로잡고, 긴장한 갈비뼈 사이 근육을 충분히 완화 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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