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최근 들어 눈에 다래끼가 자주 발생합니다. 오른쪽 눈, 왼쪽 눈 돌아가면서 생기는데 2~3일 지나면 가라앉기를 반복합니다. 이렇게 다래끼가 자주 발생하는 원인과 낫는 법은 무엇인가요?
A. 다래끼는 눈꺼풀에 생기는 화농성 질환으로 눈꺼풀의 몰샘과 자이스샘에 생기는 겉다래끼와 마이봄샘에 생기는 속다래끼로 나뉘어 지며 마이봄샘에 생기는 만성육아종성염증은 따로 콩다래끼라고 합니다.
한쪽 눈을 가린 여성다래끼의 병리적학적인 원인은 염증입니다. 따라서 염증이 생기는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많은 경우는 손으로 눈을 만지는 경우가 염증발생의 원인이 됩니다. 예를 들면 렌즈착용, 알레르기성염증에 의한 가려움증, 먼지 등 이물질의 유입, 습관적으로 눈을 비비는 습관 등이 있습니다.
다래끼의 다른 원인으로는 안검염이 있습니다. 눈꺼풀 가장 자리에 만성적인 염증이 존재하면 다래끼성 염증을 자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결막염이 만성적으로 존재해도 다래끼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눈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고 렌즈를 착용하신다면 가능하면 손을 깨끗하게 씻고 눈은 가급적 적게 만지면서 착용해야 하며, 다래끼가 생겼을 때는 렌즈 착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눈의 다른 질환의 존재 유무를 알기 위해서는 진료가 필요합니다.
<도움말 = 하이닥 안과 상담의 우성욱 (안과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