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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식기사마귀, 여성은 쉽게 발견 못하는 이유

이원경 |생기한의원(수원점)
등록 2017-01-25 11:22

생식기나 항문 쪽에 잘 나타나는 사마귀 질환을 곤지름이나 콘딜로마, 혹은 증상 그대로 생식기사마귀나 성기사마귀라고 한다. 생식기사마귀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다. 보통은 성관계가 활발한 20~30대 젊은 층에게 잘 나타나는데 이유는 생식기사마귀는 성관계나 성접촉으로 전염이 잘 되기 때문이다.

노인이나 어린이에게도 생식기사마귀가 발생할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물며 비위생적인 공중화장실이나 목욕탕, 수영장 등을 이용하고 난 뒤 바이러스에 전염되면서 발병하곤 한다.

고민하는 여성

생식기사마귀는 증상이 악화되면 생식기나 항문 주위를 뒤덮을 정도로 퍼지며, 악화될수록 통증이나 출혈이 나타나기도 한다.

생식기사마귀는 남성에 비해 여성의 경우 발견이 쉽지 않다. 그 이유는 발병 부위 때문인데 여성에게 생식기사마귀가 나타나면 대음순이나 항문 주위에 주로 나며 생식기나 요도 안, 직장 안에서도 발생할 수 있어 여성의 신체 부위 특성상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여성곤지름은 어느 정도 증상이 진행되고 난 후에 발견이나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잘 낫지 않는 등 치료가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생식기 사마귀는 사마귀 바이러스인 인유두종 바이러스(HPV)가 항문이나 생식기에 감염되면서 발병한다. 감염이나 전염성이 50%에 달하는 등 전염성이 굉장히 강해 성관계를 맺은 성 파트너에게도 쉽게 전염되며 이런 특징 때문에 성병이라고 분류되기도 한다.

성관계로 인한 성병일수도 있지만 생식기사마귀는 면역력이 약할 때에 누구나 감염될 수도 있다. 생식기사마귀와 같은 바이러스 질환은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감염되거나, 아니면 이미 감염 된 상태였다가 면역력이 약화되면서 바이러스가 활동을 시작해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생식기사마귀는 단순히 겉으로 드러난 병변을 제거하기 보다는 근본적인 발병원인인 면역력을 회복시켜 치료하는 것이 좋다.

면역력을 회복하는 방법에는 규칙적인 생활과 바른 식생활이 꼭 지켜져야 한다. 스트레스와 과로를 피하고 충분히 휴식하는 것이 좋으며 몸의 순환과 염증배출, 면역력 회복을 극대화 시키는 한방 면역치료를 병행하면 생식기사마귀 치료에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이원경 원장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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