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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레진, 아말감 등 치과 보존치료 Q&A

박민재 |종암연세휴치과의원
등록 2017-02-06 10:43 수정 2017-02-06 10:43

Q1. 치아를 때우는 치료를 해야 된다고 합니다. 어떤 재료들이 있으며 각각의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일단 입안에서 직접 때우는 직접수복법과 본을 떠서 구강 밖에서 제작하고 다시 넣는 간접 수복법이 있다. 직접 수복법은 다시 보험되는 재료와 복합레진으로 나눌 수 있다. 2016년 현재 건강보험으로 적용되는 재료는 아말감과 글래스아이노머, 그리고 소아에게 있는 영구치 실러트가 있다

치과 진료를 받는 여성

아말감은 수은과 은 등의 금속을 섞어서 넣는 은색이 나는 재료이다. 유해성에 대해 논란이 오랜 기간 있어 일본 등의 나라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재료이다. (참치 등을 워낙 많이 먹는 민족이라 수은중독이 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금지를 시켰다) 요즘 중금속 중독과 오염등의 방지를 위해 개인 병원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재료는 아니다.

글래스아이노머는 아이보리색이 나는 불투명한 재료이다. 치아와 화학적으로 결합하지만 그 결합강도가 약 5MPa로 일반 복합 레진의 25~35MPa 이상의 결합강도를 보이는 것과 비교하면 레진 보다 잘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강도가 레진에 비해 많이 약해 힘을 많이 받는 부위에서는 마모가 잘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보험적용이 되어 큰 부담 없이 때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레진은 지속적인 발전이 있어 초창기에 비해 강도나 치아와 결합하는 강도, 물성 등이 많이 개선되었다. 직접 수복 레진에 대해 조금도 구체적으로 알아보면 흐름성이 있는 젤형태 또는 반고체 상태로 있고 딱딱하게 굳게 하는 광개시제(보통 camphorquinoe 이라고 하는 화학물질)가 들어있다.

안정된 분자 구조에 치과에서 쓰이는 파란 불빛의 광선(보통 460~480nm)을 적용시키면 광개시제가 분해되어 불안정한 분자로 활성화 되어 비교적 구조가 단순한 분자구조와 결합하면서 보다 복잡한 분자 구조가 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딱딱하게 굳는 것이다.

예를 들면 각 각의 쇠 조각들이 있고 그 중에 몇 몇 개가 어떤 자극을 줬을 때 자석처럼 각각의 쇠 조각들을 끌어서 조금 더 큰 쇠 조각으로 만든다. 이렇게 커진 조각들은 붙기 전보다 단단하며 강해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때 쇠 조각을 자석처럼 만드는 과정을 파란 광선이 하는 것이다. 이렇게 크게 되면서 구조가 보다 더 치밀해지고 불가피하게 부피가 수축하는 것이다. 물을 제외한 거의 모든 물질들은 액체에서 고체가 되면 부피수축을 하게 되는데 복합 레진도 재료에 따라 2~6%정도 부피 수축을 하게 된다.

따라서 치과에서 수복을 할 때, 조금씩 조금씩 나눠서 불빛을 적용시키는 이유는(적층충전법) 나눠서 떼울 경우 부피 수축이 되는 방향이나 양상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피 수축이 적은 레진일 수록 대개 재료원가가 2~3배 이상 차이 난다. 치과마다 레진 비용의 차이 있는 이유 중에 하나가, 레진이 좋을수록 원가가 높아져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레진을 붙이기 위한 접착제도 재료 원가에서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너무 저렴하다면 한번은 의구심을 가져 보는 것이 좋다.

Q2. 간접 수복법이란 무엇인가요?

레진을 직접 수복할 경우 부피의 수축이 불가피하게 나타난다. 따라서 충치가 너무 깊거나 넓거나 힘을 많이 받는 부위에서는 충분한 힘을 견디기 어렵거나, 부피 수축등으로 인해 시린 증상이 생길 수 있다.

간접수복물은 치아의 본을 떠서 석고모델로 양형을 만들고 그 양형 치아모델상에 수복물을 만드는 치료 방법이다.

초창기에는 구강 밖에서 레진을 중합시켜 부피수축을 시켜 놓고 치아에 접착하는 방법이었다. 미리 부피 수축을 시킴으로써 수축으로 인한 술 후 통증을 줄이는 시도를 했었다.

하지만 강도 면에서는 크게 개선이 되지 않아 고압의 환경, 산소가 없는 환경, 고온의 환경 등을 만들어 강도를 증가시키는 수 많은 실험들을 하였고 수많은 종류의 재료들이 시중에 나왔다 사라지거나 하는 과정을 거쳤다.

직접 수복하는 일반 레진에 비해 강도가 뛰어났지만 여전히 어금니에서 광범위한 수복물에서는 간혹 깨지는 일들이 발생되었다. 그래서 개발된 것이 세라믹 인레이였다. 레진보다 강도 면에서 월등이 뛰어나 보다 더 광범위한 경우에도 치아색의 수복물을 할 수 있게 됐다.

도자기로 부분적으로 때우기 위한 인레이를 만드는 과정을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 방법은 치과에서 본을 뜨고 양형의 석고 모델이 나오면 그 모양을 왁스로 만들고 매몰제에 넣게 된다. 이때 녹인 도자기가 들어갈 수 있는 길을 만든다.

고온의 오븐에 이 왁스가 들어있는 매몰제를 넣게 되면 왁스가 녹고, 그 녹은 자리에 고온으로 녹인 세라믹의 액체상태를 고압으로 넣게 된다.

두 번째 방법은 석고로 모델을 만든 모델을 이미지 스캐너로 3차원 이미지로 만들고 이를 컴퓨터로 디자인 후 정밀 가공 기계로 삭제하며 가공하게 된다. 이것을 CAD/CAM이라고 한다. 절삭하는 기계의 정밀도와 움직이는 축으로 정밀도가 달라지게 된다.

광학 기술이 발달되면서 본을 뜨지 않고 입안에 직접 광학 이미지 스캐너로 직접 스캔할 수 있는 기계도 있지만 아직 잇몸 밑 쪽 변연부나 좁은 폭의 와동 스캔을 못하는 등의 한계점들이 있어 광범위하게 사용하지는 못하고 있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박민재 원장 (치과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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