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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후 어지럽다? 저혈당 증상 예방하는 운동법

박혜선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등록 2017-02-08 10:08 수정 2017-02-08 10:11

운동은 혈당을 내리고, 대사 상태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운동은 우리 몸에서 인슐린의 효과를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때 체내의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소비됨으로써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당뇨병이 있는 경우 적절치 못한 운동은 저혈당을 불러일으킬 위험이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런닝머신을 하고 있는 남녀

운동할 때 이런 증상 있으면 저혈당 의심

저혈당 발생시 유발되는 증상은 차이는 있으나 초기에는 배가 고프고 쉽게 흥분하며 이유 없이 화를 내는 등의 성격변화가 나타나기도 한다. 또 온몸이 떨리거나 두통, 어지럼증, 메스꺼움, 가슴 두근거림, 손발의 감각저하나 마비, 혀와 입술주위의 무감각, 저림 등이 발생한다.

초기에 적절한 처치를 하지 않으면 심한 피로감, 시력저하, 두통, 졸음,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가 나타나며 말이 어눌해진다. 증상이 진행되면 경련과 의식상실, 혼수 등의 위험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20mg/dL이하의 심각한 저혈당이 30분 이상 지속되면 심각한 뇌 손상을 유발할 수도 있다.

저혈당 증상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우선 운동을 멈추고 가장 빨리 신체에 흡수되어 작용 가능한 당질을 15g에서 20g 섭취한다. 콜라, 오렌지주스, 우유 등의 음료수 1컵이나 사탕 3~4개, 또는 각설탕 2~3개를 물에 녹이거나 쵸콜렛 3쪽이나 꿀 1큰 술, 또는 요구르트 1병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때 과도하게 당을 섭취하여 고혈당을 유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다음 식사시간까지 1시간 이상이 남았다면 복합당질과 단백질이 포함된 음식을 추가로 섭취한다.

저혈당으로 인해 의식이 저하된 사람에게 입으로 음식을 주면 흡인성 폐렴이나 질식으로 사망할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 임의로 음식을 주지 말고 입안에 들어있는 모든 것을 제거한 뒤 가까운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해 포도당 주사 등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저혈당을 예방하는 운동수칙은?

1. 당뇨병이 있다면 운동 전에 반드시 자가 혈당 측정을 한다. 운동을 시작하는 초기 단계에는 운동을 시작하기 전과 운동 후 15분 정도 지난 뒤, 그리고 운동 중 매 30분마다 혈당을 측정한다.

2. 약을 복용하는 환자보다 인슐린을 사용하는 당뇨병 환자에게 저혈당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운동 시 인슐린 용량을 적절히 조정해야 한다.

3. 음주는 운동 후 저혈당을 가속화하고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삼간다.

4, 저녁 늦게 운동하면 야간 저혈당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삼간다.

5, 힘든 운동을 할 때는 30분마다 15~30g의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운동 직후에도 탄수화물을 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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