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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Q&A] 격렬한 운동으로 인한 통풍결절, 어떤 운동이 해당되나요?

입력 2017.03.29 10:52
  • 조민경·하이닥 건강의학기자

Q. 요산 수치가 높고 통풍 결절을 겪었습니다. 아직 매일 먹는 약은 처방 받지 않았지만, 이대로 가다간 곧 그 수준에 이를 것 같아 관리하고 있는데요.

알아보니 격렬한 운동을 하면 다음 날 통풍결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 헬스장에서 하는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30분 이상의 달리기 같은 운동이 포함되나요? 걷기 운동도 오래 하면 격한 운동이 되나요?

공원에서 걷기, 달리기 등을 하는 사람들공원에서 걷기, 달리기 등을 하는 사람들

A. 격한 운동의 기준은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병이 완전히 좋아진 다음이라면 정상인과 똑같이 운동해도 괜찮지만, 결절이 있고 치료를 하지 않는 지금의 경우라면 운동을 하지 않아도 발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축구 경기를 전 후반 다 풀로 뛴다고 가정한다면, 매우 격한 운동에 속할 것입니다. 하지만 정상인은 통풍이 생기지 않고, 환자는 생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병이 생기지 않은 부위는 조금 더 사용하는 운동을 해도 되지만, 발가락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은 무리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통풍 확진을 받았다면 빨리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도움말 = 하이닥 류마티스내과 상담의 이정찬 원장 (류마티스내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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