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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Q&A] 어머니가 백내장 다초점렌즈 삽입 후 불편함을 호소하십니다

조민경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등록 2017-04-07 18:00

Q. 어머니가 백내장 다초점렌즈 수술을 하신 후 가까이 있는 글자들을 잘 읽지 못하고, 멀리 있는 물체를 볼 때도 불편함을 호소합니다. 빛 번짐도 있는 것 같아요.

한쪽 눈을 수술한 후 가까이 있는 것이 너무 안 보여서, 의사선생님께서 생활하는 데 불편함을 느낄 정도의 차이가 아니라며 반 단계 정도 렌즈를 조절해주셨다고 하는데요.

현재 수술한 지 2달 정도 되었고, 양쪽 시력의 도수는 0.4 정도 차이가 납니다. 재수술한다거나 다른 해결 방법이 있을까요?

눈

A. 노안을 교정하는 인공 수정체를 프리미엄 렌즈라고 부릅니다. 여기에는 흔히 알고 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와 조절성 인공수정체가 있는데요.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빛을 원거리, 근거리로 분산시켜 초점을 이중 혹은 삼중으로 만드는 것이 원리라 근거리는 잘 보이지만 원거리가 다소 흐려 보일 수 있고, 야간에 빛 번짐 현상이 어느 정도 동반되었다가 수개월 지나면 적응기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편해질 수 있습니다.

반면, 조절성 인공수정체는 생체 수정체처럼 단초점렌즈가 전후로 움직이면서 원거리와 근거리를 조절하는 원리이기 때문에 원거리는 매우 선명하게 보이지만, 이미 모양체 근육이 어느 정도 떨어진 노년층이라면 근거리 시력이 다소 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시술 전 난시가 있었다면 이로 인해 더 퍼져 보일 수 있으므로 난시 교정 안경을 착용하거나 라식이나 라섹으로 난시를 교정하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고, 안구건조증이 심한 경우에도 흐리고 퍼져 보일 수 있어 이런 경우 인공 눈물을 적절히 넣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장점은 근거리 시력 향상입니다. 그런데 근거리 시력 향상이 되지 않았다면 노안 수술시 어떤 인공수정체를 사용했는지 확인해보고, 한 달 정도 더 기다린 뒤에도 불편함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이를 제거하고 다시 수술을 하는 방향을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움말 = 하이닥 안과 상담의 박동우 원장 (안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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