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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확장증으로 인한 객혈, 사상의학적 치료

구환석 |제중한의원
등록 2017-07-25 15:32 수정 2017-11-30 11:22

객혈의 원인은 다양하다. 대표적인 원인이 폐암, 위암, 기관지확장증, 간경화로 인한 식도정맥류출혈, 심한 기관지염 등이다. 폐암이나 위암, 간경화로 인한 출혈 등은 응급질환이긴하나,체질한약을 복용함으로써 출혈에 대한 예방이 가능하다.

또한 기관지염이 심해서 잦은 기침으로 피가래가 나오는 경우는 모세혈관이 출혈이 된 것이므로 치료가 쉽다. 기관지가 확장이 되면 새로운 신생혈관이 생기게 되고 이 부분에 출혈이 잦은 경우가 많다. 객혈량이 많으면 응급으로 병원에 가서 색전술 등 치료를 해야 하는데 객혈로 인해 혈압이 떨어지면 생명이 위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인

환우는 지속적인 객혈 때문에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렇다고 지혈양약은 부작용이 크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지혈약을 복용해서도 안된다. 이럴 때 한방지혈제도 큰 도움이 되나, 이것보다 체질개선한약을 사용하면 효과가 훨씬 좋다.

전통적으로 한방에서는 지혈한약으로 백급, 아교, 쑥, 지유, 삼칠근 등을 써오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한약들은 약을 복용할 때만 호전이 되지, 어느시간이 지나가면 다시 출혈이 나타난다. 양약보다 부작용이 없긴 해도, 크게 양약보다 효과가 좋다라고 할 수가 없다. 중국에서 개발되어 히트친 간염 간경화치료제 ‘편자환’의 주성분인 삼칠근은 경우는 각종 출혈에 가루를 내서 마시면 일시적으로 지혈시키는 효과가 크다.

100년전 조선의 이제마 선생님은 사상체질의학을 만드셨다. ‘사람마다 오장육부의 기능적 강약이 존재한다’가 그 요체이고, 그러다 보니 체질마다 잘 발생하는 병이 있기도 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태음인에게 지혈 한약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열다한소탕’만 사용해도 지혈이 되며, 재발을 거의 하지않는 경이로운 경험을 하게된다. 마찬가지로 소음인에게 지혈한약제를 전혀 사용하지않고 승양익기탕만 사용해도 재발이 거의없는 지혈을 하게된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구환석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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