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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과민반응으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정승원 |경희아이큐한의원
등록 2018-02-02 09:48 수정 2018-02-02 09:49

차가운 온도에 습도도 낮은 요즘 같은 날씨에는 알레르기 비염이 심해져 기침, 재채기 등의 증상 악화를 체감하게 됩니다. 알레르기 증상의 원인은 면역 과민반응으로 볼 수 있는데, 면역 과민반응은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면역체계가 불균형해지고 이로 인해 작은 자극에도 면역계가 과잉 반응을 일으켜 콧물, 재채기와 같은 증상을 유발하는 것을 말합니다. 계속된 면역 과민반응은 알레르기 비염뿐 아니라 기관지염, 천식, 축농증 등의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재채기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한 증상은 기침, 재채기, 코막힘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코막힘은 알레르기 비염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인데 비강의 점막이 충혈되고 부어서 비강의 통로가 좁아지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비강 점막은 습도와 온도를 조절해 주는 역할과 동시에 외부에서 들어오는 노폐물을 일차적으로 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호흡기 면역력 저하로 비강의 점막 기능이 떨어지면 작은 자극에도 예민해져 있는 점막이 과민반응을 일으켜 쉽게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러한 불편감 때문에 비염을 가지고 있는 많은 사람이 호흡기에 좋다는 음식이나, 차 등을 알아보기도 하고 증상이 심할 경우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를 시도해 보고 있습니다. 또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보조적으로 흡입기와 같은 의료기기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간혹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있어도 중요하게 생각지 않고 방치하면 면역력 저하로 인한 불균형으로 인해 만성 증상으로 악화하기도 하는데, 코막힘으로 인한 코골이,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증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감기에 걸린 것도 아닌데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과 같은 증상이 오래간다면 알레르기 비염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호흡기 면역력을 높여서 면역 과민반응을 진정시켜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료와 더불어 평소 생활 습관으로도 호흡기의 면역 과민반응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먼저,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있다고 판단되면 외부에 나갈 때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겨울철과 같이 공기가 차고 건조할 때에는 예민해진 비강 점막이 쉽게 자극받게 되는데 이때 마스크를 착용하여 한 단계 거쳐서 호흡하게 되면 그만큼 자극이 줄어들게 되며, 호흡 시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추운 날씨로 인해 집안에서 난방을 지속해서 하다 보면 건조해지기 마련인데 가습기를 이용해서 습도를 조절하는 것도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도움이 됩니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정승원 원장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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