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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여드름, 원인 알고 치료해야 효과 높아

입력 2018.03.15 09:44
  • 김진훤·리유한의원 한의사

날씨가 풀리면서 가슴이나 등 여드름 치료를 생각하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등 여드름 흉터는 각질을 벗겨내는 시술을 통해 없앨 수 있습니다. 등 여드름은 흉터를 시술로 지워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원인을 찾아 재발을 방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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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부적인 원인

갑자기 보디샴푸를 바꿨거나 안 입던 옷을 입은 뒤로 등 여드름이 심해진다면 외부적인 원인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등 여드름이 갑자기 심해졌다면 쓰던 제품을 사용하고 옷이나 수건, 침구류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내부적인 원인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몸에 열이 많은 내부적인 원인 또한 등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열감이 느껴지면 피지 분비가 늘어나 등 여드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랜 기간 등 여드름이 지속된다면 내부적인 원인을 찾아봐야 합니다.

3. 보습제의 사용

피부가 건조하면 각질이 생기면서 가려워지기도 합니다. 가려워서 손으로 만지거나 긁다 보면 염증성 여드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당한 보습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등 여드름이 있는 상태라면 크림이나 오일류의 제품은 여드름을 더 심하게 할 수 있으니 피해야 하며, 알로에 젤 등 수분 공급 위주의 보습제가 좋습니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김진훤 원장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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