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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에 더욱 조심해야 하는 갑상선 질환

이주현 |강남아름다운유외과
등록 2018-10-29 10:37

일교차가 큰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호흡기 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질환들을 주의해야 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인 만큼 ‘갑상선 질환’에도 신경쓰는 것이 좋다.

가장 대표적인 갑상선 질환으로는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갑상선기능저항증이 있다. 이는 신체 대사를 조절하고 유지하는 갑상선호르몬 분비량에 따라 나누어진다.

여성의 목

먼저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경우 어떠한 원인에 의해 갑상선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서 발생하는데,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 및 소화 장애, 설사, 신경과민과 불면증, 심한 경우에는 안구돌출 등의 증상을 보인다. 또한 기온이 높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땀이 나고 더위를 많이 타는 증상도 이에 해당한다.

반대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한 상태를 말하는데, 추위를 심하게 타거나 급격하게 체중이 증가하고, 소화불량과 우울감, 무기력 등의 증상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갑상선 기능 이상 외에 목에서 통증이나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음식을 삼키기 힘든 경우, 쉰 목소리가 나오거나 호흡이 힘들거나 목 옆에 멍울이 만져지는 경우에는 ‘갑상선 결절’을 의심해볼 수 있다.

갑상선 결절이란 갑상선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하면서 갑상선에 혹이 생기는 것을 말하는데, 대부분은 양성 결절로 나타나지만 약 10~15% 정도는 악성 종양인 갑상선 암으로 진단될 수 있으므로 정밀한 진단이 필요하다.

갑상선 질환은 단순한 목감기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가볍게 생각하고 이를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기침이나 목의 이물감과 같은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한다면 갑상선 질환을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갑상선 기능 이상은 자가면역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므로 식습관 및 생활습관 개선, 운동 등을 통해 면역력을 관리해주는 것이 좋으며, 갑상선 질환은 쉽게 재발하고 합병증이 발병할 수 있으므로 치료 후에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으며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이주현 원장 (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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