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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이드흉터치료 양상에 따라 적합한 방법으로

이승훈 |지오성형외과의원
등록 2018-12-20 18:04

켈로이드는 상처가 생기고 아무는 과정에서 콜라겐과 같은 섬유조직이 과잉 생성되는 피부질환을 말한다. 보통 흉터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또는 잘못된 방법으로 할 때 생기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일반 흉터와 같이 선홍색 혹은 붉은색을 띠는데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갈색으로 변한다. 그리고 이때, 따갑고 가려운 증상이 동반된다.

켈로이드흉터

켈로이드흉터 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발생이 후 6~18개월이 지나도 사이즈가 줄지 않으며, 오히려 켈로이드가 생긴 범위를 넘어 점점 자라서 정상 피부까지 침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방치하기보다는 흉터 양상에 따른 적합한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켈로이드흉터는 피부 긴장이 별로 없는 곳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귀걸이를 하기 위해 뚫은 귓불이나 봉합수술을 받은 부위 등이다. 켈로이드흉터치료는 약물치료, 수술치료, 흉터 관리 등으로 구분할 수 있지만, 켈로이드흉터를 보면 절제하는 수술법을 선택해 치료하고 싶을 법도 하다. 하지만 무작정 수술치료를 선택할 수도 없는 게 절제한 뒤에 더 심하게 재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치료는 흉터의 크기, 모양, 조직에 따라 켈로이드의 발생 시점과 진행양상을 충분히 고려한 후 적합한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켈로이드흉터치료는 정상피부와 100% 똑같이 개선한다는 목적으로 치료에 임하기보다는 정상 피부와 최대한 가깝도록 개선해준다는 목적으로 진료를 받는 것이 환자의 만족감을 더 높일 수 있다. 무엇보다 켈로이드흉터는 재발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치료 경험이 많은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그에 맞는 적합한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이승훈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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