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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피부염 방치할 경우 탈모까지 나타날 수 있어

박건영 |생기한의원
등록 2019-03-06 14:12 수정 2019-03-06 14:21

추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만물이 소생한다는 봄이지만, 요즘같이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려 피부가 예민해지고 각종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계절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루성피부염을 가진 환자들의 고민은 더욱 심각해진다.

지루성피부염으로 머리를 긁는 남성

지루성피부염은 피지선 활동이 증가한 피부에 발생하는 만성 습진성 피부염으로 얼굴에 홍조처럼 붉은 반점이 자주 나타나며 머리엔 비듬이 잦고 기름진 각질이 많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지루성피부염을 아토피나 여드름 등의 다른 증상과 혼동해 치료방법을 잘못 선택하거나 방치할 경우 탈모까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지루성피부염은 머리와 이마, 가슴, 겨드랑이, 사타구니, 엉덩이 등에 주로 나타나며, 기름진 얼굴, 열감, 간지러움 등의 증상을 흔하게 겪는다. 그중 머리와 얼굴은 외관상 드러나는 부위이기 때문에 대인관계 및 사회생활에서 스트레스를 겪을 수 있어 적극적인 지루성피부염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다른 질환들과 마찬가지로 지루성피부염은 상세 불명의 원인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며 주로 유전, 환경, 식습관, 스트레스 등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루성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피부 겉에 드러난 염증 및 얼굴에 대한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인체 내부에 있다. 또한 치료 후에도 지루성피부염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기 쉬워 발병 원인에 대한 근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한의학에서 지루성피부염 치료는 단순히 겉으로 드러난 염증 제거에 몰두하기보다 개인의 생활습관, 약해진 인체 내부의 장기 기능을 회복하여 면역체계를 정상화하는 원인 치료를 진행한다. 개개인의 증상 및 체질에 따른 한약, 약침, 침 등을 통해 내부 장기의 부조화를 개선하고 면역력 및 피부 재생력을 높여 증상을 없애면서 재발을 예방하는 치료를 한다.

지루성피부염 원인치료와 함께 일상생활에서의 관리도 중요하다. 평소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돼 얼굴이 미끈거리고 찝찝해 세안을 심하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일시적으로 기름기가 사라지지만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들고 가려우면서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또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커피나 술, 담배 등은 삼가며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규칙적인 운동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박건영 원장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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