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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족이 좋아하는 봄, 관절 부상에 유의하세요!

송영준 |의료법인 상원의료재단 강북힘찬병원
등록 2019-04-04 09:25 수정 2019-04-04 17:22

봄은 운동족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계절입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운동은 관절에 무리를 줘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봄철 운동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상과 예방하는 방법을 함께 알아봅시다.

조깅하는 남녀

섣부른 야외 활동에 삐걱거리는 무릎
우리 몸에는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주는 반달 모양의 반월상 연골판이 있는데, 이는 무리한 운동 중 순간적으로 충격이 가해지면서 손상될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우내 운동을 하지 않다가 근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을 하다 연골판이 찢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별한 외상은 없지만 무릎 통증과 함께 관절이 붓고, 무릎을 움직이다가 무언가 걸리는 느낌이 들기도 하며 무릎을 완전하게 펴기 힘들어집니다.

한번 손상된 연골판은 자연 치유가 어렵기 때문에 그대로 방치하면 2차 손상을 유발해 퇴행성 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무릎 질환은 증상이 경미할 경우 보존적,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호전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손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1~2주간 압박붕대나 부목, 소염제 등을 이용한 보존적 치료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지만 손상이 심하다면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봉합술이나 절제술 또는 이식술이 필요합니다.

힘든 운동

삐끗한 발목, 그냥 둬도 괜찮을까
운동 중 발목을 삐끗하는 경험은 누구나 한 번씩 해볼 정도로 흔합니다. 발목이 삐끗한다고 표현하는 발목염좌는 관절을 지탱해주는 인대가 손상되거나 늘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운동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도 자주 일어나는 손상이다 보니 대수롭지 않게 여겨 통증이 줄어들길 기다리거나 파스를 부치는데, 제때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인대가 약해져 발목 관절의 연골까지 손상돼 발목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발목을 삐끗했다면 서둘러 병원을 찾아 제대로 치료받아야 합니다. 초기에는 보조기를 이용해 발목을 고정시켜 부종과 통증을 줄이고, 근육 강화 운동을 통해 손상된 인대를 복구시켜 발목관절의 안정성을 회복합니다.

RICE요법

본 운동보다 중요한 운동 준비
모든 운동은 본 운동보다 준비운동이 가장 중요합니다. 운동 시작 전 무릎, 발목, 다리, 허리를 가볍게 돌려주며 굳은 관절과 근육을 풀어줍시다. 또 본인의 건강상태에 맞는 운동을 선택하고, 운동 시에는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운동화를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무릎 돌려주기/사진제공=힘찬병원

▲ 무릎 돌려주기
1. 두 손으로 무릎을 짚고 앉았다 일어난다.
2. 이 동작을 8~10회 반복한다.

발끝 앞으로 뻗어주기/사진제공=힘찬병원

▲ 발끝 앞으로 뻗어주기
1. 한쪽 발을 앞으로 뻗어 발끝으로 바닥을 짚는다.
2. 이 동작을 3~4회 반복한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송영준 원장(정형외과 전문의) / 사진제공 = 힘찬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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