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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딸기의 진실(feat. 태생의 비밀)

입력 2019.04.10 09:30
  • 윤새롬·하이닥 건강의학기자

새콤달콤한 딸기, 3~5월이 제철이라 봄에 먹으면 더욱더 맛있는데요.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것은 물론 영양까지 챙길 수 있다는 사실! 딸기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알아볼까요?

“딸기, 당연히 과일 아냐?”

NO! 딸기는 앙증맞은 모양과 달콤한 맛 덕분에 과일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여러해살이 열매채소입니다. 딸기의 열매는 과육 부분이 아니라 씨처럼 생긴 부분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채소의 하위 항목인 열매채소(과채류)로 분류합니다.

“딸기는 칼로리 낮으니까 많이 먹어도 돼!

NO! 딸기 한 개는 5.2kcal로 열량은 낮습니다. 하지만 딸기 속 과당은 혈당을 올려 당뇨병과 지방간 같은 질환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한 번에 열 개 정도 먹는 것이 적당합니다. 딸기 6개 정도를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를 충전할 수 있답니다.

“딸기는 꼭지 떼고 씻어야 더 깨끗하게 씻을 수 있어.”

NO! 딸기 꼭지를 떼어내고 씻으면 비타민 C도 함께 씻겨져 나갑니다. 귀찮더라도 딸기 꼭지는 꼭 씻은 다음에 떼어내세요.

맛있는 딸기 고르는 팁

-꼭지가 마르지 않고 선명한 녹색을 띠는 것으로 고른다

-꼭지 꽃받침이 위로 뒤집힌 딸기가 맛있는 딸기

-붉은빛을 띠고 광택이 있는 것으로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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