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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팅 레이저가 고민인 예비 신부 주목! 슈링크 VS 인모드

입력 2019.04.05 18:04
  • 김윤정·하이닥 건강의학기자

직장인 여성 A 씨(33)는 결혼을 한 달 앞두고 이중 턱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뱃살은 부케로 하체 라인은 드레스로 커버한다지만, 흘러내릴 듯한 턱선은 어쩔 도리가 없기 때문이다. 결국 A 씨는 짧은 시간에 효과를 볼 수 있으면서, 겉으로 절개 자국이 드러나지 않는 리프팅 레이저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그 종류가 다양해 어떤 걸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다.

예비 신부예비 신부

피부 속부터 당겨주는 ‘울세라, 슈링크, 더블로’

울세라, 슈링크, 더블로는 모두 고강도 초음파 기술을 이용한 하이푸(HIFU) 레이저다. 이는 강력한 초음파 에너지를 일반 레이저가 침투하지 못하는 피부 근막 층에 조사하여 65~70℃의 고열을 발생시킨다. 그리고 이를 이용해 피부 조직 수축, 콜라겐, 엘라스틴과 같은 탄력 섬유를 재생시켜 리프팅 효과를 낸다. 하이푸 레이저는 시술 시간이 짧고, 시술 후 크게 붓기나 붉음증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시술 효과는 한 달 이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6개월 동안 지속한다.

울세라, 슈링크, 더블로는 각 제조사에서 만든 하이푸 레이저의 이름으로 울세라는 미국 장비, 슈링크, 더블로는 국산 장비라는 차이가 있다.

리프팅을 위한 3 Step, 인모드

인모드 레이저는 총 3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1단계는 고주파의 열과 강력한 전기 자극으로 지방세포막을 영구적으로 파괴하는데, 이는 요요현상 없이 이중 턱과 처진 볼살을 해결할 수 있다. 2단계는 고주파 레이저의 열 자극으로 진피층의 콜라겐, 엘라스틴 재생을 촉진해, 한 번 더 리프팅 효과를 냄과 동시에 피부의 볼륨감을 살려준다. 3단계는 엘로우 파장으로 기피, 잡티를 제거해 피부결을 개선해 준다.

인모드 레이저는 한 번에 여러 가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진공흡입을 통해 피부를 강하게 빨아드린 후 고열에너지를 가하기 때문에 턱과 볼 부위에 멍이 생길 수 있고, 색소 침착이 두드러진 곳에는 딱지가 앉을 수도 있다. 이는 3~4일 정도 지속한다. 그리고 시술효과는 한 달 이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1년 6개월 정도로 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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