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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위에 올라간 ‘이것’의 정체는?

권예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등록 2019-04-26 14:59

연어 요리 위에 올라가거나 테이블 한쪽에 소스, 양파와 함께 곁들여 나오는 ‘이것’의 정체를 알고 있는지? 어떤 이는 콩이라 생각하며 먹고 또 다른 사람들은 ‘녹두’라고 주장하기도 하며, ‘이름이 뭐가 중요해 맛있으면 그만이지’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연어요리

연어 위에 올라간 이것의 정체는 ‘케이퍼’로 겉으로 보기엔 콩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꽃봉오리라는 사실. 지중해 연안에서 자라는 케이퍼는 2천 년 이상 유럽에서 먹어왔는데, 케이퍼의 꽃봉오리로 만든 피클은 마치 겨자를 먹는 듯한 매운맛과 상큼함을 느낄 수 있어 비린 맛이 나는 생선이나 육류 요리와 함께 곁들여 먹는다.

케이퍼에는 루틴, 케르세틴을 포함한 플라보노이드 화합물이 풍부하다. 이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피부 노화를 막아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며, 우리 몸에 쌓이는 해로운 활성 산소를 제거해주는 데 일조한다.

케이퍼

또한 여기엔 비타민 A, K, 니아신 등이 풍부하다. 비타민 A는 눈 건강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 K는 혈액응고 인자를 관할하는 역할을 한다. 니아신은 신체 대사에 필요한 영양소로 신경 전달 물질을 생산한다.

케이퍼는 크기는 작지만 섬유소가 풍부해 포만감을 느끼기 쉽고, 장 연동 운동을 돕기 때문에 변비가 있는 사람이 섭취하면 좋다. 하지만 케이퍼 피클에는 나트륨이 풍부해 많이 먹으면 갈증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적당한 양만 먹는 것이 좋으며 고혈압 환자나 나트륨 제한 식이를 하고 있는 사람은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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