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Q. 장시간 비행기를 타거나 차를 오래 탈 때 한쪽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고 시리기도 합니다. 무릎 관절이 안 좋아서 그런 걸까요? 조만간 또 장시간 비행을 해야 하는 데 걱정입니다.
무릎 통증
A. 장시간 앉은 자세를 유지하면 주로 무릎 전방부 관절에 압박을 많이 받습니다. 이로 인해서 관절 연골 부위가 자극되어 시린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의 정도가 심하지 않고 일시적일 경우에는 앉을 때 되도록 다리를 펴고 있어 무릎이 굽혀지는 정도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무릎을 굽힐 때 각도를 0~60° 정도로 하면 무릎에 압박을 덜 주는 안전한 자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시린 증상에는 20분 이내의 온찜질도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무릎에 부종과 열감이 없다면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증상의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오래 방치하지 말고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류호광 (정형외과 전문의)
<저작권©언론사 하이닥,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URL이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