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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홈메우기로 불리는 ‘소아 실란트’ 치료란 무엇일까?

이민욱 |가고싶은치과의원
등록 2019-05-27 10:35 수정 2019-05-27 10:37

치아가 나오는 시기와 순서는 개인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보통 생후 6개월 전후를 시작으로 33개월까지 총 20개의 유치가 나온다. 그리고 만 6세 정도부터 아래 앞니가 빠지고 첫 번째 큰 어금니 영구치가 나오며, 만 12세쯤에는 모든 유치가 영구치로 대체된다. 소아는 성인보다 충치 발생 빈도가 높고 충치 진행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잘 관리해야 한다.

치과에 간 어린이

충치를 예방하고자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치료가 바로 불소도포와 ‘치아 홈메우기’ 혹은 ’치면열구전색’이라고 불리는 실란트 시술이다. 충치는 보통 치아의 씹는 면, 즉 교합면의 소와 열구의 좁은 홈에서 많이 발생한다. 이 부위는 좁고 깊어 음식물이 잘 끼긴 하지만, 칫솔질로 플라크를 제거하기는 어려워서 충치가 생기기 쉽다.

실란트 치료란?
실란트는 소와 열구를 메워 플라크가 끼지 않게 하고 칫솔질을 할 때 플라크가 쉽게 제거되게 도와주어 충치 예방효과가 적게는 11%에서 많게는 51%로 보고되고 있다. 실란트는 보건복지부의 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의 경우 건강보험 본인 부담금이 기존 30% 선에서 10% 선으로 크게 낮아졌으며,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에서 충치가 없는 첫 번째 큰 어금니(제1대구치)와 두 번째 큰 어금니(제2대구치)에 보험급여가 적용된다. 음식물 섭취에 매우 중요한 치아인 큰 어금니(제1,2대구치)는 치아홈메우기, 치면열구전색 즉 실란트 치료를 통해 효과적으로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

실란트 치료 방법은?
1. 치면세마: 치과 전문 기구를 이용해서 치아, 특히 소와 및 열구 속 플라크를 깨끗하게 정리한다.
2. 치면열구전색제를 소와 및 열구에 얇게 도포한다. 너무 과하면 씹을 때 깨질 수 있다.
3. 전색제를 굳힌 후 모든 소와 및 열구에 잘 적용되었는지 확인한다.

만약 치면열구전색제가 떨어지거나 깨지면 오히려 충치가 생기기 쉽다. 평평해진 부위가 깨지면서 음식물이 잘 끼고 칫솔질로 제거되기 어려운 구조로 바뀌기 때문이다. 실란트 치료를 한 치아는 치면열구전색제가 잘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이민욱 원장 (치과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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