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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병을 이기는 법, 소음인은 생강, 소양인은 메밀 도움

손원진 |제중한의원
등록 2019-07-03 08:09 수정 2019-07-03 08:10

냉방병이란 여름철에도 시원하게 해주는 에어컨, 냉장고 등으로 인해 생기는 현대병입니다. 건강하기 위해서는 환경에 잘 적응하고 살아가야 하며, 자연에 맞게 지내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지만, 너무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난방을 해서 건강을 더 지키듯이, 무더운 여름에는 어느 정도 쾌적한 환경을 위해 시원한 에어컨의 도움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로운 점이 있으면 주의점도 늘 함께 있기 마련이죠.

에어컨

냉방병은 여름철에도 차가운 바람, 차가운 물을 주의하지 않아 생기는 다양한 증상을 말합니다. 건강한 사람은 별로 힘들지 않으나, 평상시 비염이 있거나, 장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여름철도 힘든 계절이 되고 있습니다.

평상시 허약하며, 만성 피로, 과로가 쌓인 분들은 지나친 에어컨 바람으로 인해 마치 겨울처럼 감기를 달고 살게 됩니다. 특히나, 중앙 집중 에어컨 아래에서는 홀로 온도를 조절할 수 없기에 감기 증상은 더하게 됩니다.

비염을 앓고 있는 분들은 여름철에는 증상이 덜 해야 하나, 에어컨 바람으로 인해 비염 증상을 더하기도 합니다. 1년 내내 콧물 재채기를 하게 됩니다. 이런 여름철 비염은 축농증, 천식으로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장이 약한 사람은 위장 대장의 운동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은데, 여름철 찬 것을 많이 먹게 되면 장이 더 힘이 들어 배 아프고 설사를 하거나, 식욕부진, 체력 저하를 더 느끼게 됩니다. 특히나 더운 곳에 일하거나, 땀 흘린 후 갑자기 찬물을 많이 먹어도 복통 설사가 나며, 이런 증상이 나은 후에도 몇 달씩 식욕 저하와, 만성적인 체력 저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을 예전에는 ‘더위를 먹었다’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여름철은 어느 계절보다 활동량이 많아지는 계절입니다. 그래서 과로가 많기도 하며, 땀 흘릴 일도 많아 체력 소모도 많습니다. 그래서 더욱 건강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냉방병에 걸리지 않고, 여름을 건강하게 나기 위해서는 개인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너무 차가운 음식은 주의하며, 찬물을 너무 급하게 먹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에어컨 바람을 피할 수 없다면, 얇고 긴 옷을 늘 준비하여 찬바람을 피하는 습관도 필요합니다. 적당한 운동과 가볍게 땀을 흘리는 것이 좋습니다.

생강차

소음인이라면 생강, 매실과 같은 속을 데워주는 약재와 차가 좋으며, 소양인이라면 메밀, 구기자와 같은 지나친 열을 조절해주는 약재, 태음인이라면 갈근(칡), 국화차 같은 것이 도움이 더 될 수 있습니다.

더욱 건강한 여름이 되길 바랍니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손원진 원장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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