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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껍질’ 이제는 버리지 마세요

권예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등록 2019-07-08 17:00

수박의 계절이 왔다. 빨갛게 익은 수박을 와작 씹으면 달큼한 수분을 가득 섭취할 수 있다. 이렇게 맛있는 수박을 먹을 때도 모두가 꺼리는 부분이 있다. 바로 흰색 껍질이다. 달콤함을 즐기다 밍밍한, 심지어 단단하기까지 한 껍질을 씹으면 불쾌한 느낌이 든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 수박껍질도 다양한 요리와 뷰티 아이템으로 재탄생 할 수 있다는 사실.

수박껍질

수박껍질의 효능?
‘껍질에 효능이 있기는 할까?’라고 생각하겠지만 수박껍질에는 여타 다른 과일 못지않은 다양한 효능이 있다. 수박껍질에 풍부한 시틀린 성분은 몸속에서 강한 이뇨작용을 해 부종을 예방하고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줘 혈압 안정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룰린 성분은 근육통에 효능이 있으며 혈관을 이완시키는 작용을 해 성기능을 증진하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진다. 이 외에도 수박껍질은 구내염, 구취, 피부 건조, 신장병 등에 효능이 있다.

수박껍질, 어떻게 활용하나?
수박껍질은 무침, 샐러드, 차, 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수박껍질을 다양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겉껍질을 얇게 벗겨 제거한 후 속껍질을 용도에 맞게 손질해야 한다. 수박껍질 무침을 할 때는 수박 속껍질을 얇게 썰어 소금으로 절인 후 물기가 없을 만큼 꼭 짜서 준비한다. 고추장, 고춧가루, 마늘, 대파, 통깨, 매실청을 섞은 양념장에 준비한 수박 속껍질을 넣고 무치면 새콤달콤한 수박껍질이 완성된다.

수박껍질을 들고있는 어린이

수박껍질 샐러드는 수박 속껍질을 길쭉하게 채를 썰어 준비한 뒤 얇게 썰어둔 파프리카, 양파, 양배추 등과 섞어 좋아하는 소스를 뿌려 먹으면 되고, 수박 속껍질을 감자 칼을 이용해 얇게 벗긴 후 서늘한 곳에서 3일 정도 바짝 말린 것을 따뜻한 물에 우리면 간편하게 수박차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수박 속껍질을 갈아서 15~20분 정도 냉동실에 보관한 다음 세안 후 얼굴 위에 올려두면 피부에 수분을 보충하고 햇빛 등으로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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