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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를 편안하게 만드는 음식 7

권예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등록 2019-07-10 17:09

직장인 A 씨는 최근 들어 속 쓰림을 자주 느낀다. 속만 쓰리면 그나마 다행이다. 종일 목에 무언가가 걸린 느낌과 가슴 답답함, 심지어 최근에는 통증까지 발생했다. 소화기 내과에 방문한 A 씨는 역류성 식도염 진단을 받았다. 약을 먹고 증상이 좋아지고 있지만 역류성 식도염을 치료하려면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식습관을 모두 고쳐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민이 많다.

복통

커피, 튀긴 음식, 초콜릿, 지독할 만큼 매운 음식은 A 씨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찾아 먹는 것들이다. 자극적인 맛을 입안 가득 밀어 넣을 때면 힘든 일도 잠깐이나마 깨끗하게 잊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A 씨의 위 건강을 망치는 주범이었다. 앞으로 A 씨의 위를 편안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

1 바나나
바나나는 소화가 잘되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위산을 중화하는 역할을 한다. 위장을 자극하지 않고 천연 제산제 역할을 해 속 쓰림을 줄이고 속을 편안하게 해준다. 또한 바나나에 들어 있는 펙틴이라는 성분은 장 기능을 활발하게 해줘 배변 활동을 증진 시키기도 한다.

2 양배추
양배추는 위 점막에서 분비되는 프로스타글란딘 생성을 촉진하는데, 이는 위벽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양배추에 포함된 비타민 U는 위 점막 재생과 강화를 돕는다. 양배추는 즙이나 환으로 먹으면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다.

3 멜론
바나나와 마찬가지로 산도가 낮은 멜론은 위산 역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위가 좋지 않은 사람은 과일을 선택할 때 바나나, 멜론처럼 산도가 낮은 것을 선택하는 게 좋으며 레몬이나 자몽 등 신맛이 강한 과일은 위에 자극이 되니 피해야 한다.

4 요구르트
메스껍고 속이 쓰릴 때 요구르트를 먹으면 불쾌한 느낌을 가시게 할 수 있다. 요구르트를 선택할 때는 당이 많이 첨가되지 않고 유산균이 풍부하게 들어간 것을 고르는 게 좋다. 유산균은 위 건강을 해치는 헬리코박터균 증식을 억제하고 위장 환경을 건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5 생강
여러 연구에 따르면 생강은 메스꺼움을 포함한 전반적인 소화 기계 문제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다. 생강은 요리할 때 첨가해 먹거나 생강차로 끓여 먹으면 좋고, 배와 함께 다려서 꿀을 넣어 마셔도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6 귀리
오심과 구토, 소화불량 등의 위장관계 증상이 있을 때 귀리를 먹으면 위장을 진정시키고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귀리는 밥을 지어 먹거나 가루를 내어 요구르트나 물에 타서 마시면 좋다.

7 카모마일
향긋한 카모마일차는 위장 경련으로 인한 통증을 감소하고 복부에 차는 가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며, 위산 생성을 감소해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염증 반응을 가라앉히고 궤양 예방에도 큰 역할을 하며, 몸 전체를 이완하고 편안하게 만드는 데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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