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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Q&A]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의 허물이 벗겨져요

입력 2019.07.17 14:04
  • 김윤정·하이닥 건강의학기자

Q. 얼마 전 바닷가로 온 가족이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당일 해수욕을 한 딸아이가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이 되어서 그런지 등과 팔 부분이 빨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보니 피부의 허물이 벗겨지고 있습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일광화상일광화상

A. 일광화상을 입으셨군요.

일광화상 후 피부 허물이 벗겨지고 있는 단계라면 회복기로 충분한 보습이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일반적인 보습제는 피부에 자극이 되어 따가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약국에서 판매하는 의약품인 비판텐 연고제를 수시로 바르는 것이 자극 없이 피부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피부 위에 차가운 오이, 알로에, 녹차 등을 올려놓는 것도 좋습니다. 이는 피부의 열기를 가라앉히는 진정효과가 있습니다.

만약 물집이 생겼다면 터트리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벗겨지는 피부 허물은 때처럼 밀거나 물에 불려 한 번에 떼어내지 않고, 저절로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도록 합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홍원규 (피부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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