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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먹자: 건기식] 몸에 좋은 프로바이오틱스, ‘이것’ 복용 시에는 주의해야

김윤정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등록 2019-08-13 17:50 수정 2019-08-26 14:43

프로바이오틱스는 체내에 들어가서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으로, 현재까지 알려진 대부분은 유산균이다. 그래서 이를 꾸준히 섭취하면 장 내 환경을 개선해 장 건강을 도울 뿐 아니라, 면역력 향상, 피부 미용, 체중 감량 등의 다양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그래서일까? 많은 사람이 프로바이오틱스를 누구나 먹어도 되는 ‘슈퍼 영양제’, ‘만능 건강기능식품’으로 여기곤 한다. 하지만 프로바이오틱스 역시 다른 건강기능식품과 마찬가지로 설사, 피부발진 및 두드러기, 위장 불편감 등의 부작용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며,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점도 분명 존재한다.

항생제와 동시 복용은 NO!

프로바이오틱스는 항생제와 병용 섭취 시 그 효과가 감소할 수 있다. 이는 항생제가 나쁜 균과 함께 좋은 균도 죽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항생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유산균 섭취는 항생제를 먹고 4시간 후에 복용하도록 한다.

그리고 최근 국제 학술지 ‘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항생제를 복용하는 사람이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할 경우 장내 미생물 복원이 더디게 진행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항암치료 혹은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DANGER!

면역력이 저하된 암 환자나 아지치오플린, 비실릭시맙, 디클리주맙 등과 같은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에게는 프로바이오틱스 복용은 위험하다. 자칫 패혈증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유익균이긴 하나 ‘균’이기 때문에,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에게는 일반 균과 동일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FDA에서는 항암치료자, 면역억제제 복용자를 비롯해 심장 내막염을 앓은 적이 있는 심장 질환자, 중심정맥관을 삽입한 환자 등은 프로바이오틱스 섭취에 주의할 것을 강조한다.

이처럼 몸에 이로운 건강기능식품일지라도 잘못 섭취 시 바람직하지 않은 효과가 나타날 수 있어,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을 함께 복용하고자 할 때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도록 한다. 또한 병원 수술, 시술이 예정이라면 섭취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의사에게 꼭 전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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