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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걸릴 수 있는 고지혈증, 예방은 어떻게?

권예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등록 2019-08-19 15:42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통계 자료에 따르면 만 30세 이상 고지혈증 유병률은 지난 10년 사이 10% 이상 증가했으며, 만 30세 이상 성인 인구의 20% 이상이 고지혈증에 시달리고 있다. 다소 마른 체형인 A 씨도 작년 건강검진에서 고지혈증 위험 판정을 받고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혈관을 막는 인스턴트 음식들

일반적으로 고지혈증은 비만한 사람들에게만 나타난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 A 씨처럼 몸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아도 고지혈증에 노출될 수 있다. 이는 혈액 내에 콜레스테롤이 쌓인 것으로 각종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하고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자각증상이 없어서 혈액 검사 전에는 내가 고지혈증인지 아닌지 알 수 없으며 검사를 통해 확인했더라도 아프지 않기 때문에 치료하지 않거나 생활습관을 고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고지혈증의 예방 및 치료는 식이, 운동 등의 생활습관 교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하이닥 건강 Q&A에서 임은영 영양사는 “고지혈증은 혈액 내 지질이 정상 범위보다 증가된 상태를 말하며 이는 유전적인 원인도 있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식습관 및 생활습관, 스트레스, 비만, 운동부족, 흡연, 과량의 음주, 당분 섭취, 호르몬 변화, 약물 부작용 등으로 발생한다”고 말하며 “관리를 위해서는 콜레스테롤 중 LDL(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줄이고 HDL(좋은 콜레스테롤)을 늘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 영앙사는 “중성지방의 경우 섭취한 음식의 여분의 칼로리가 전환되어 생성된 지방을 말하며,
일단 단순당(빵, 밀가루, 설탕, 도넛 등)의 섭취를 제한해야 하고, 피해야 할 식품으로는 믹스커피, 아이스크림, 유제품, 초콜릿, 빵, 흰 쌀밥, 라면, 튀긴 음식, 인스턴트 식품, 알코올 등이 있다”며 “HDL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면 LDL 수치가 감소하게 되는데, 필수지방산인 오메가3 성분이 HDL을 올리고 LDL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불포화 지방산(들기름, 생선류, 아마씨유, 견과류 등)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견과류

중성지방과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서 임 영양사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제안했다.
1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 과잉섭취를 피하기(삼겹살, 기름진 음식, 튀긴 음식 등)
2 당질의 과잉섭취 피하며 섬유소 보충해주기(사과, 우엉, 샐러리 등)
3 카페인, 알코올 섭취 제한하기
4 EPA가 높은 오메가3 섭취하기
5 주 5회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체중 감량하기

이러한 생활습관 변화에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되지 않으면 적극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치료 방향에 대해서는 절대 혼자 결정하지 말고 병·의원에 방문하여 담당 의사와의 면밀한 상담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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