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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걱정 NO, 맛있게 먹자! 신선한 달걀 선택법은?

김윤정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등록 2019-09-09 17:05 수정 2019-09-09 17:19

완전식품이라 불리는 달걀은 삶은 달걀, 달걀부침, 달걀찜 등 단일 재료로 요리해도 맛이 좋고, 김밥, 만둣국, 볶음밥 등 다른 재료와 어울려 요리해도 일품이라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식자재다.

달걀

팔방 미인, 달걀

달걀 1개는 약 80kcal로 저열량이지만,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특히 달걀흰자에는 질 좋은 단백질이 듬뿍 들어 있어 근육 형성에 효과적이다. 또한 달걀노른자에는 루테인, 지아잔틴이 다량 들어있어 시력을 보호하고 황반에서 자외선 차단 등 항산화 작용을 해 노안을 예방한다. 이 외에 콜린은 기억력과 두뇌 발달에 도움을 주고, 레시틴은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를 건강하게 한다.

달걀, 하루 몇 개까지 괜찮을까?

달걀의 풍부한 영양과 각종 효과에 반해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아 먹기를 주저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여러 연구에서 달걀 속 콜레스테롤과 심혈관 질환과의 관계는 무관하며, 달걀 섭취량이 많을수록 오히려 대사증후군의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호주 시드니대학 비만·영양·운동·식이장애 연구소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매주 달걀을 12개 섭취해도 콜레스테롤, 혈당, 혈압 등 심혈관 지표에 부정적인 변화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국내 한 연구에 따르면 매주 2~4개 정도 달걀을 섭취하는 남성이 주 1개 미만으로 먹는 남성보다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40% 낮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국내 또 다른 연구에서는 달걀을 주 3~5개 섭취하는 여성이 주 1개 미만 섭취하는 여성보다 고혈당증, 고혈압 등의 각종 대사증후군의 발생 위험도가 절반 가까이 낮다는 결과가 나왔다.

신선한 달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달걀

△ 사진 = 농촌진흥청 홈페이지

농진청에 따르면 달걀의 신선도는 달걀 내 공기가 드나드는 공간(기실)의 크기와 노른자 주위로 둘러싼 흰자, 농후난백의 점도로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농후난백이란 흰자의 품질을 결정하는 요소로 질이 좋은 난백일수록 점도가 높고 투명하다. 그리고 달걀의 수분은 기실을 통해 증발하는데, 이 공간에 공기가 많을수록 보관 기간이 길다는 의미다. 흔들었을 때 출렁거리거나 물에 담글 때 뜨는 달걀을 오래 보관한 달걀이라고 판별하는 것은 기실에 공기가 차서 발생하는 현상을 이용한 것이다.

또한, 깨뜨렸을 때 농후난백이 적게 퍼질수록 신선하고, 노른자가 쉽게 풀어지고 냄새가 난다면 오래된 달걀이다.

그리고 ‘산란일자 표시제도’를 통해 달걀 껍데기에 적힌 10자리의 숫자나 알파벳으로 산란일자, 생산자, 사육환경을 알 수 있다. 앞에 적힌 숫자 4개는 산란일자며, 바로 뒤의 5개 알파벳과 숫자는 농장별 고유번호로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에서도 농가 이름과 주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바로 이어 나온 1개의 숫자는 닭의 사육환경으로 1은 방사사육으로 1.1m2당 1마리를 사육하며 방목장에서 닭이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환경이다. 그리고 2는 평사사육으로 0.1m2당 1마리를 키우는 것으로 케이지 안팎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 3은 개선 케이지로 0.075m2당, 4는 0.05m2당 1마리를 사육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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