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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트임 복원 후 모양과 흉터 등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아

입력 2019.10.03 14:30
  • 차지훈·지오성형외과의원 전문의

눈의 가로 길이를 늘이기 위해, 답답한 몽고주름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된 앞트임 수술이 이와 같은 부작용 증상을 나타내는 이유는 수술 방법의 문제입니다. 눈앞을 많이 트면 틀수록 눈이 길고 커지지만 이에 비례해 눈물샘의 노출 정도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을 가지고 있다면 앞트임 복원이 필요하며 복원 후 모양과 흉터 등 고려해야 할 부분들이 많습니다.

앞트임 복원 후 고려해야 할 부분들은?
앞트임 복원앞트임 복원 먼저 몽고주름을 다시 만들어 복원을 시행할 것인가, 새로운 눈 앞머리 모양을 만들어 복원할 것인가를 고려해야 합니다. 복원 후의 모습이 단순히 몽고주름을 만들어 가리는 수술이 된다면 수술 후 모습이 더 불만족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 때문에 몽고주름을 만들면서 복원을 할 때는 주름의 방향이 자연스럽게 아래로 내려오게 만들어야 하고, 되도록 몽고주름을 억지로 만들지 않고 복원하는 것이 눈매의 모양이나 느낌에 자연스러움을 줄 수 있어 좋습니다.

이를 ‘이중피판술’이라 부르며 몽고주름을 만들지 않으면서 수술할 방법입니다. 앞머리 모양을 어느 정도 조절하면서 수술할 수 있고 둥근 느낌 혹은 약간 뾰족한 느낌을 선호하면 그렇게도 가능합니다.
또한, 눈 앞머리 모양을 조절하기 좋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절개선 역시 눈 주변부로 남겨 흉도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하지만 앞트임 복원 후 일정 부분 흉이 남을 수밖에 없어 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잘 선택하여 수술한 다음 레이저 시술로 처치나 관리해야 합니다. 현재 잘못된 눈 상태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그에 따라 정확한 수술계획을 잡아야 하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 수술 전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정확히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차지훈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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