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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질환'을 앓고 있다면 어떤 운동을 해야 할까

윤새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등록 2019-09-26 09:30

만성폐질환 환자는 운동하면 숨이 차기 때문에 운동하지 않으려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운동을 전혀 하지 않으면 근육이 약화하고, 숨이 찬 증상이 심해진다. 결국 일상생활을 못하는 지경이 이르기 때문에 올바른 방법으로 적절한 양의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폐질환 환자

숨차지 않는 다리 운동법

너무 높지 않은 베개나 담요, 혹은 15cm 정도 높이로 책을 바닥에 깔고 계단을 오르내리듯 걷는 동작을 하루에 100회씩 매일 실시한다. 또한 편안하게 누운 자세로 발목에 탄력밴드를 걸친 뒤 양옆, 앞뒤로 벌렸다 모았다 하는 동작을 하루에 30회 이상 반복한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5분 정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한 뒤, 본인이 견딜 수 있는 만큼 하고 운동량을 서서히 늘려나가는 것이 좋다.

호흡의 지구력을 높이는 훈련법

만성폐질환 환자는 기도 폐쇄와 흉곽에 변형이 생겼기 때문에 복식 호흡을 하는 것이 한결 편하다. 평소에 복식 호흡 훈련을 하면 갑작스럽게 호흡 곤란이 생겼을 때 도움이 된다.

복식호흡

복식 호흡법 = 윗가슴골에 손을 올려놓고 나머지 한 손은 허리 바로 위의 배에 올려놓는다. 코로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며 배 위에 있는 손이 움직이는 것을 느낀다. 단, 가슴 위의 손은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그다음 복부 근육을 수축하면서 오므린 입술을 통해 숨을 천천히 내쉬며 배 위에 올려진 손으로 복부에 압력을 가한다. 복식 호흡은 하루에 세 번 이상, 한 번에 20회씩 하도록 한다.

주머니 호흡법 = 입술을 오므리고 풍선을 부는 것처럼 입안에 공기를 가득 넣은 뒤 천천히 내쉬는 호흡법이다. 입안에 생긴 양압이 기도와 기관지를 통해 모세 기관지와 폐포까지 압력이 전달되어 기관지와 폐포를 넓혀준다.

가래 배출법 = 짧고 마른기침은 가래 배출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물론 에너지만 소모되어 호흡에 방해가 된다. 심호흡한 후 배에 힘을 주고 숨을 잠시 참은 다음, 숨을 천천히 내쉬면서 가슴 속에서부터 기침이 나오도록 폭발적으로 재채기를 한다.

이 밖에도 평소에 물을 빨대로 부는 운동이나 촛불 불기 등을 꾸준히 연습하도록 하고, 숨이 찰 때 느껴지는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편안한 자세로 조용한 음악을 들으며 좋은 기억을 떠올리는 긴장 완화법도 꾸준히 시행하면 호흡 건강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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