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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Q&A] 당뇨 전단계의 기준과 관리 방법이 궁금해요

권예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등록 2019-10-07 16:31 수정 2019-10-14 15:12

Q. 얼마 전 공복 혈당 검사를 했는데 102mg/dl가 나왔습니다. 지인들의 이야길 들어보니 누구는 당뇨라고 말하고 또 다른 사람은 당뇨는 아니고 당뇨 전단계라고 합니다. 당뇨 전단계의 기준은 대체 무엇이죠? 그리고 만약 제가 당뇨 전단계라면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혈당 체크

A. 당뇨에 관련된 지침이나 여러 논문들이 있으며 그 기준에 대해서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한당뇨병학회의 2019년 진료지침을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한 번의 혈당 검사로 진단을 확진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공복혈당이 당뇨 기준을 훨씬 웃돌거나 당화혈색소가 높다면 진단하지만 단순 혈당 측정은 환자의 컨디션과 전날 먹은 음식의 여부에 따라 그 차이가 큽니다.

이 때문에 한 두 번의 혈당 검사로 당뇨나 당뇨 전단계를 확진하기보다는 질문자처럼 애매한 결과일 경우 자가 혈당계로 수시로 체크하면서 관찰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국내 지침상 40세 이상을 선별검사의 기준연령으로 보며 국내지침상 당뇨 전단계의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공복혈당 100~125mg/dl
2) 75g 경구당부하 후 2시간 혈당 140~199mg/dl
3) 당화혈색소 5.7~6.4%

앞서 이야기하신 바와 같이 경구당부하검사가 공복혈당측정법 보다는 좀 더 정확할 수는 있으나 검사방법이 번거럽고 시간소요가 많아 일반 의료기관에서는 잘 시행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당뇨 전단계라 할지라도 당화혈색소 검사는 환자가 원하면 할 수는 있습니다만 당뇨가 아닌 경우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3개월 평균 혈당을 보여 주는 것이므로 대개 3개월에 한 번씩 검사하는 것을 기준으로 하나 명확하게 당뇨가 아닌 경우 굳이 3개월마다 검사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당뇨는 식사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혈당을 올리는 음식들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설탕, 과당이 들어가 식품, 밀가루 음식들(빵, 면 종류, 과자 등), 음료수(탄산음료, 과일주스, 믹스커피 등) 등을 줄이셔야 합니다. 그리고 과일도 너무 과잉 섭취하는 것은 혈당을 올릴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적절한 운동은 혈당을 떨어뜨리는 데 효과적이며 근육량이 많을수록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근력운동을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하시고 우리 몸 중 가장 근육이 많은 부위인 하체 운동을 잘해주시면 좋습니다. 더불어 가정용 혈당 측정기를 구입하셔서 집에서 혈당을 체크해 보시는 것도 도움 될 수 있습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상재형 (가정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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