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Q. 식당에서 앞사람과 충돌로 뜨거운 국물이 엎어져 손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2도 화상으로 진단받고 응급 처치를 했는데, 계속 손등이 빨개진 상태입니다. 흉터가 남지는 않을까요?

A. 화상으로 다치면 약 3~4일 정도 경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화상의 심도가 변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화상의 깊이에 따라 치료 기간에 차이가 있겠으나 2도 화상의 경우 수술이 필요한 정도가 아니라면 2~3주 이내에 치료가 완료됩니다.

환부의 상태에 따라 매일 치료하거나 2~3일 간격으로 치료하며 상처가 마르지 않도록 습윤 드레싱을 하게 됩니다. 치료가 마무리되면 보습제, 흉터 연고,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사용하시고 흉살이나 착색이 심해진다면 화상 치료병원이나 피부과, 성형외과를 방문하여 흉터 상담을 받으세요.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임진규 (외과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