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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증상 가벼워 놓치지 쉬운 갑상선기능항진증, 정기검진 중요해

이주현 |강남아름다운유외과
등록 2019-10-25 16:48

갑상선은 목 중앙에 나비 모양으로 생긴 내분비기관으로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한다. 갑상선호르몬은 우리 몸의 대사량을 조절하여 에너지 생성 및 체온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갑상선에 문제가 생겨 갑상선호르몬이 너무 많거나 적게 분비되면 갑상선 질환이 발생하여 신체 대사활동에 심각한 이상 증상이 생길 수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왜 생기나?

갑상샘항진증으로도 불리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호르몬의 과다 분비로 대사 속도가 지나치게 왕성해지고 에너지 소모가 증가하여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을 말한다. 이는 대부분 면역체계 이상으로 갑상선 세포를 자극하는 ‘그레이브스병’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며, 이 외에 뇌하수체 종양, 요오드가 많은 음식 섭취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갑상선 질환

놓치기 쉬운 갑상선기능항진증 초기 증상

갑상선기능항진증(갑상샘항진증)의 초기 증상은 가벼워 무심코 지나칠 수 있으나,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대사가 활발해져 더위에 민감해지고 땀이 많이 난다. 또한, 식욕은 있으나 갑작스럽게 체중이 감소하기도 하며, 맥박이 빨라지고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 여성의 경우 생리량 감소, 불규칙한 생리 주기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이 심하면 안구돌출 및 안구건조증, 충혈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단한 혈액검사로 진단 가능

갑상선기능항진증(갑상샘항진증)의 경우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갑상샘항진증)으로 진단되는 경우에는 항갑상선제 등과 같은 약물치료로 치료가 가능하며, 약물치료로 효과가 없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갑상샘 절제술 또는 방사성 요오드치료를 진행하여 치료할 수 있다.

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흡연, 음주, 스트레스 등을 관리하여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지키고,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과 면역력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가장 좋은 예방법은 정기적인 갑상선 검진을 통해 관리해주는 것이며, 특히 갑상선질환의 가족력이 있다면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이주현 원장 (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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