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등 통증’이 알려주는 의심 질환 4

윤새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등록 2019-11-01 09:15

등이 뻐근하거나 찌릿찌릿하거나, 쑤시는 등 갑작스러운 통증이 느껴진다면? 다른 질병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일 수도 있다. 등 통증의 유형에 따른 의심 질병에 대해 알아보자.

여자의 등

근육이 뭉친 듯 뻐근하게 등이 아프다면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인 근막의 통증 유발점은 갑작스럽게 근육에 스트레스가 가해지거나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면 조직이 손상되고 근육세포 내의 칼슘 농도 조절에 이상이 발생하면서 ‘근막동통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주로 등 뒤 목과 어깨가 뻐근하면서 뒤통수가 당기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며 근막 유발점을 만지면 아프고 혹은 전신적으로 땀이 나고 털이 곧추서는 자율신경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뒷목과 어깨, 등이 쿡쿡 쑤신다면

뒷목과 어깨를 비롯해 등까지 쿡쿡 쑤시는듯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척추측만증은 척추의 S형 곡선이 여러 원인으로 인해 꼬이고 굽어져 정면에서 바라볼 때 휜 상태를 말한다. 이중 기능성 척추층만증은 다리를 꼬고 앉거나 무거운 가방을 한쪽으로 메는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허리가 휘어진 것으로, 방치하면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체형 교정과 운동 등으로 바로잡는 것이 좋다.

등 한가운데가 쥐어짜듯 아프다면

정자세로 눕기 힘들 정도로 등 한가운데가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췌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소화를 담당하는 장기인 췌장은 콩팥과 같이 복벽 뒤에 있는데, 문제가 생겨 염증이나 혹이 생기면 지속적인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췌장염이 의심되는 등 통증이 느껴진다면 병원을 방문해 초음파 검사를 받고 췌장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만약 췌장암일 경우 생존율이 매우 낮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관건이기 때문이다.

등 윗부분이 찢어지는 듯한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등 부위나 앞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심한 통증이 갑자기 나타난다면 대동맥 박리증일 가능성이 높다. 대동맥 박리란 어떠한 원인으로 대동맥 내막이 찢어지면서 대동맥 내강 안에 있던 혈액이 대동맥 중막으로 파급되어 대동맥벽이 내층과 외층으로 분리되는 것을 말한다. 통증이 매우 극심하므로 실신하기도 하고 숨이 차거나 기침을 하는 경우도 있으며, 최대한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이 뉴스를 다른 회원들도 보면 좋겠어요추천14 공유하고 소중한 사람의 건강을 지켜주세요공유
Smart tag : 등통증 말초신경

관련기자

네티즌 의견

댓글등록 폼

0 / 300

댓글운영정책
따라만해도 건강해지는 하이닥TV
URL이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