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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김우진 |진피부과의원
등록 2019-12-03 13:46

탈모는 대개 많은 사람이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을 잘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민간요법을 통해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게 스스로 관리를 하기도 하고, 유전적인 문제라고 생각해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탈모가 발생하면 인정하고 싶지 않고 외면하고 싶은 것이 사실이지만, 이미 한번 시작한 탈모는 탈모에 좋다고 하는 음식들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멈추지 않습니다. 탈모 자체가 치료될 것이라는 생각을 대부분 하지 못해 치료 시기가 더욱 늦어지곤 합니다. 하지만 탈모는 증상 초기 제대로 된 치료를 계속 받는다면 탈모의 진행을 멈출 수 있으며, 가급적 치료를 일찍 받게 되면 이후 더 많은 머리카락을 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탈모가 진행되어 모발이 탈락한 부위는 탈모약을 먹어도 약간의 발모 효과만 느낄 수 있을 뿐 풍성한 예전의 상태로 되돌아가기 어렵기 때문에 이러면 해결방법은 모발이식밖에 없습니다.

탈모 남성

모발이식은 모발을 재분배하는 것으로 후두부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부위의 모발을 가져다 탈모가 진행되어 모발이 탈락한 부위에 옮겨 심는 방법을 말합니다. 모발의 굵기가 예전보다 앞머리, 헤어 라인 부위, 정수리 부분이 아주 가늘어지면 탈모의 증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탈모는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 원형탈모 등 그 발생 원인과 유형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제일 많은 유형의 탈모는 ‘남성형 탈모’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변환되어 생기는 DHT에 의해 발생합니다. DHT는 모발이 자라는 기간을 줄이고, 모낭을 위축시킵니다. 이 때문에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쉽게 빠지게 됩니다. 의학적으로 검증된 남성형 탈모 치료 방법은 약물치료와 모발이식 수술입니다. 탈모 초, 중기 단계에는 먹고 바르는 약물치료를 고려합니다. 수년간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하며, 약물사용을 중단하게 되면 다시 탈모가 진행합니다. 그리고 모발이식 후 이식된 부위 이후로 다시 탈모가 진행되는 것을 멈추게 하기 위해서 탈모약을 처방받게 됩니다.

탈모 또한 치료 가능하다는 것을 기억하고 가급적 탈모 증상 초기에 피부과를 찾아 탈모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모는 개인의 현재 증상에 맞게 약물치료나 모발이식 등의 방법을 고려할 수 있으며, 의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탈모 치료 민간요법을 선택하지 말고 피부과 전문의에게 치료받을 것을 권합니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김우진 원장 (피부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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