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진한 오렌지색 소변, 췌장암을 의심하라

권예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등록 2020-01-17 15:22

췌장암은 우리나라 암 발생 순위 10위 안에 드는 질환으로 인구 고령화에 따라 매년 약 7%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대개 병기가 진행된 이후에 증상을 느끼고 병원을 방문하기 때문에 치료에 애를 먹으며, 치료를 한다고 해도 재발이 발생하기 쉬운 암으로 알려진다.

췌장

췌장암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수술이지만 진단을 받은 환자의 20% 정도에서만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기 경고 증상을 느낀다면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여 도움을 받는 게 중요하다. 일찍 발견할수록 치료 성적이 더 좋기 때문이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Medical Daily에 따르면 췌장암은 치료와 관리가 어려운 질병이지만 조기 징후를 숙지하고 있다면 생존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췌장암의 초기 증상으로는 복부 또는 등, 허리 통증이 있으며 특히 식사를 하거나 누워있을 때 악화된다.

또한 영국의 국민 건강 서비스인 NHS(National Health Service)에 따르면 오렌지색 소변은 췌장암 초기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볼 수 있다. 주황색 소변은 황달 증상일 수 있다. 황달은 췌장암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로 종양이 담관을 막아 담즙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여 나타난다. 이는 일반적으로 눈과 피부, 소변의 색이 변하는 형태로 나타나지만 때때로 대변색이 창백하게 변하거나 피부 가려움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오렌지색 소변 외에도 급격한 체중 감소, 명치 통증, 소화 장애, 당뇨, 구토, 전신 쇠약, 식욕부진 등이 췌장암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을 느끼고 병원에 방문하면 진료 후 초음파, CT, MRI, 내시경적 역행성 췌담관 조영술, 혈청 종양표지자 검사, 조직검사 등을 통해 췌장암 여부를 확인하고 병기에 맞는 치료를 진행한다.

이 뉴스를 다른 회원들도 보면 좋겠어요추천94 공유하고 소중한 사람의 건강을 지켜주세요공유

관련기자

네티즌 의견

댓글등록 폼

0 / 300

댓글운영정책
따라만해도 건강해지는 하이닥TV
URL이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