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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통증부터 모호한 통증까지, 확인이 필요한 통증 4가지

김선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등록 2020-02-21 07:00 수정 2020-02-20 17:05

몸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인 통증.
그중에서도 특히 치명적인 원인을 동반하거나, 문제를 알아차리기 어려운 통증에 대해 알아본다.

두통

△ 생전 처음 겪어보는 극심한 통증 = 같은 두통이라도 병원 진료가 필요한 통증이 있다. 생전 처음,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심한 두통,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심해지는 두통, 과로나 기침, 용변, 성행위 후 나타나는 두통, 50세 이후 처음으로 시작된 두통이 바로 그것이다. 또 기억력 저하, 구토, 발열, 운동실조, 시력장애, 복시 등이 동반되는 경우에도 뇌동맥류,, 뇌출혈, 뇌종양 등 뇌 질환이 의심되므로 반드시 진료를 받아본다. 두통의 양상, 빈도, 정도 등 세심한 두통일기를 기록해두면 진단받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팔통증

△ 가슴, 어깨, 팔의 둔통 = 심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심장 부위 통증만 떠올리기 쉽지만 사실 심장 부위의 불쾌감과 복부 불편감, 위장관 장애, 피로와도 연관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이유 없이 왼쪽 어깨나 팔이 아프거나 메스꺼움이 있고, 턱, 목, 가슴에 불편감이 있어도 심장질환을 의미할 수 있다는 뜻이다. 화가 나고 흥분 상태에 있거나 운동 후 불편감이 나타난다면 더욱 심장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또한, 어깨뼈 사이의 통증이나 허리 통증도 심장마비나 대동맥 박리 등 위중한 질환을 의미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발 통증

△ 팔과 다리가 타는 듯한 통증 =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은 당뇨병으로 인해 신경이 손상되면서 말초 부위의 저린 감각, 무감각,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화끈거리다 못해 타는 듯한 통증이 있고, 부드러운 것에 닿기만 해도 극심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조절되지 않는 심한 당뇨병에서 주로 나타나므로 철저한 당뇨 관리와 발 관리가 필요하다.

통증

△ 모호한 통증 = 병원엘 가봐도 원인을 찾을 수 없는 모호한 통증이 괴롭힌다면 ‘우울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우울조울병학회가 국내 우울증 환자 39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주요우울증 진단 환자의 90% 이상이 각종 두통, 근육통, 요통, 흉통 등을 호소하고 있으며, 이들 환자의 70% 이상은 통증으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울감이 심해질수록 만성 무릎 통증이 4배까지 커진다는 국내 조사 결과도 있다. 따라서 만성 통증에 시달린다면 혹시 우울증은 아닌지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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