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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후비루가 있어서 목감기나 편도염에 자주 걸리는 편이긴 한데, 최근 들어 편도결석이 더 자주 생깁니다. 편도결석이 자주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편도제거 수술을 해야 할까요?

A. 편도결석이란 편도, 혹은 편도선에 있는 작은 구멍에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뭉쳐서 생기는 쌀알 크기의 작고 노란 알갱이를 말합니다. 편도결석은 대부분 잘생깁니다만 단, 사람에 따라 편도나 편도선에 있는 구멍의 크기가 다르거나 구강의 위생을 관리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기에 그 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편도결석이 생기는 경우, 일반적으로는 구강 위생을 개선하면 수술 없이도 염증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만약 편도결석의 크기가 크다면 결석을 본인이 직접 또는 병원을 방문하여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편도결석이 생기고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했는데도 편도 결석이 지속하여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심하다면, ‘편도선 절제술’을 치료법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특히 편도염이 자주 걸리고 그로 인해 목 안의 통증이나 고열이 1년에 여러 차례가 있어서 병원을 방문하거나 코골이, 무호흡 등 수면 장애가 동반되는 때도 있다면 수술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은 우선 구강 위생을 개선하는 치료를 하고 이에 대한 반응이 좋지 않으면 그때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세한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가까운 이비인후과에서 진찰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석준호 (이비인후과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