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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바로 알기] 산모와 태아를 위협하는 ‘임신중독증’ 피하는 법

윤새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등록 2020-04-21 15:04

임신 합병증 중에서 가장 무서운 병, 임산부의 약 5%가 겪는 ‘임신중독증’은 임신 중에 발생하는 고혈압성 질환으로 자간전증이라고도 불린다. 주로 임신 20주 이후에 발생하며 임신중독증에 걸리면 산모는 고혈압이나 신부전, 혈관 손상 등을 유발한다. 또한, 태아의 경우에는 저성장, 미숙아, 심각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서 더욱 주의해야 한다.

임신중독증에 걸리기 쉬운 경우는?

임신중독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인종이나 나이, 유전적 요소가 발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40세 이상의 임산부는 20~30대 임산부에 비해 발병률이 3배가 높다. 이는 나이가 들면 혈관이 노화해 고혈압이나 신장병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고혈압이나 신장 질환, 당뇨병이 있는 경우, 비만인 경우에도 신장과 심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혈압이 높아져 임신중독증의 위험이 커진다.

임신중독증, 현명하게 피하는 법

임산부

임신중독증은 서서히 나타나기도 하지만 어느 순간 갑자기 나타나기도 하고 악화하기도 하므로, 자신이 고위험군에 해당한다면 평소에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 적당한 휴식과 스트레스 관리는 필수
두통이 심하거나 심장이 두근거리는 등의 증세는 고혈압에서 비롯된다. 따라서 평소에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편안하게 생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직장인 여성이라면 틈틈이 휴식을 취해야 혈압이 내려가고 태반과 신장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어 부종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 염분 섭취를 줄이고 체중 관리에 신경 쓴다
입덧이 차차 사라지고 임신 중기에 들어서면서 입맛이 돌아 갑작스럽게 체중이 늘어나는 산모들이 많다. 임신 후기에는 체중이 일주일에 0.5kg 이상 급격하게 증가하면 임신중독증을 의심할 수 있기 때문에 체중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또한 음식을 짜게 먹으면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물을 많이 마시면 소화가 잘 안 되고 몸이 붓는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평소 식사를 너무 짜지 않게 먹도록 한다.

△ 가벼운 증상도 눈여겨보기
임신중독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고혈압, 부종, 단백뇨 등이 있다. 작은 증상이라도 눈여겨보고 조기에 발견하면 중증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임신중독증의 자각 증상을 알아두고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바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도록 한다. 임신중독증 자각 증상으로는 팔과 다리, 얼굴 등에 부종이 생기거나 일주일간 체중이 급격하게 늘었을 경우, 시력 저하 현상과 함께 두통이 심한 경우, 고열과 오한, 심장 두근거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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