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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트임, 뒤트임 수술 시 부작용 줄이려면?

입력 2020.06.08 11:13
  • 차지훈·지오성형외과의원 전문의

쌍꺼풀 수술 시 눈의 가로 길이 비율을 맞춰주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 앞트임과 뒤트임 수술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 이 수술 후 부작용을 호소하며 재수술을 상담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뒤트임 수술 부작용 줄이려면?뒤트임 수술 부작용 줄이려면?

앞트임과 뒤트임은 절개선의 위치와 고정 여부 등이 병원마다 다르다. 본래 수술의 목적은 같을지라도 수술 방법이 저마다 다르다 보니 수술에 대한 결과 차이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예를 들어 뒤트임 수술 시 사선 절개를 통해 눈꼬리를 내린다면 밑트임이 필요하지만 V 절개를 채택할 경우 눈꼬리 위치 이동이 가능해 밑트임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

절개 방법뿐만 아니라 봉합의 숙련도에 따라서도 수술 만족도에 차이가 생길 수 있다. 눈 부위는 얼굴의 중심에 있어 수술의 효과도 크지만 그만큼 재수술을 선택하는 이들도 많은 편이다.

부작용에 따른 재수술의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서는 수술 전 개인의 인상과 눈매에 적합한 수술법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꼼꼼한 상담을 받아볼 것이 권장된다. 또한 선택하고자 하는 수술법의 임상 사례가 충분한지, 부작용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등 수술에 대한 정보를 미리 숙지하고 받는 것이 필요하겠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차지훈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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