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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한 식품이 여드름을 유발한다는 명제에는 갑론을박이 존재하지만, 음식이 피부를 비롯한 신체 모든 기관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올해 6월 JAMA Dermatology(피부과학)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유, 설탕이 든 음료, 지방과 설탕이 든 음식이 성인 여드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24,452명의 참가자에게 식이요법 기록을 작성하도록 한 결과 여드름과 지방 및 당분이 함유된 음식 사이의 중요한 연관성을 발견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식습관이 여드름의 진행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논란이 많지만,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비단 깨끗한 피부뿐 아니라 신체 기능을 향상하고 면역체계를 활성화해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한 식단은 필수적이다. Medical Daily가 소개한 일상생활에서 실천에 옮겨야 할 식습관은 다음과 같다.

설탕과 소금 섭취를 가능한 한 제한한다

설탕이 여드름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몇몇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설탕과 소금은 비만과 당뇨병, 신장병, 심장병과 같은 질병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튀김과 가공식품 섭취를 제한한다

튀김과 가공식품은 일부 사람들에게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다. 건강에 좋지 않은 지방과 영양가가 없이 높은 칼로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깨끗한 피부와 건강한 몸을 원한다면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항산화제가 들어간 음식을 골라라

과일과 채소에는 활성산소와 산화 스트레스를 퇴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항산화제 함량이 높은 식품으로는 각종 베리류, 계란, 해산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