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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피부염, 여드름과 비슷해 혼동하기 쉽다

성청목 |생기한의원
등록 2020-08-26 09:00 수정 2020-08-27 15:55

더운 날씨와 습한 온도로 땀이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두피가 가렵고 피부에 두드러기나 뾰루지가 올라오는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만일 피부 가려움증이 나타나고 붉은 뾰루지나 홍조, 비듬, 각질 등이 지속해서 발생한다면 지루성피부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지루성피부염을 앓고 있는 남자의 얼굴

지루성피부염은 여드름과 발생 형태나 증상이 매우 흡사하여 여드름이라고 혼동해 이를 방치하거나 자가 압출 등의 잘못된 관리 방법으로 피부의 문제를 야기시키기도 한다.

지루성피부염은 뾰루지와 같은 종기 형태인 여드름과 다르게 얼굴, 두피, 가슴 등에 홍반과 인설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홍반과 인설이 발생한 피부에는 대부분 심한 가려움이 발생하며, 소아에게 지루성피부염이 발생할 경우 아토피피부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지루성피부염은 교란된 면역체계로 인해 몸 안의 열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할 경우 발생하는 '열성 피지' 현상이 주원인으로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니라 몸 전반적인 면역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한의학에서는 개개인의 체질 및 증상에 맞춘 한약, 약침, 침 등의 치료 방법으로 면역력을 강화해 피부 재생력을 높이고, 피지 분비 조절 기능을 정상화하는 원인적 치료를 한다.

더불어 지루성피부염은 적당한 생활 관리가 함께 이뤄지면 더욱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루성피부염에는 음식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개인의 체질이나 증상에 따라 각기 다르기 때문에 의료진과 상의 후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성청목 원장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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