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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비, 자궁내막증으로 '칼로 찌르는 듯한 고통' 호소

입력 2020.08.28 17:36
  • 김윤정·하이닥 건강의학기자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 3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요리사 국가비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자궁내막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30대에 이르러 생리통이 심해 큰 고통이었다”라며 “생리통이 심하다면 16살 이후엔 꼭 산부인과에 가라”고 조언했다.

자궁내막증이란?

자궁내막증은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밖에 존재하는 질환으로 연령과 관계없이 여성의 약 10~15%에서 발생한다. 이를 일으키는 요인으로는 월경혈의 역류, 면역기능의 저하, 유전, 비정상적인 월경주기, 과다 생리량 등이 있다.

국가비는 자궁내막증으로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는데, “자궁을 칼로 찌르는 듯한 고통과 장기가 쏟아져 내릴 것 같은 느낌이었다”라며, 이어 “마치 누가 우리 집에 들어와 저의 아랫배를 마구 차고 도망간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자궁내막증이 발생하면 생리통이 이전보다 심해지고, 생리 기간이 아닌데도 허리통증이 있으며, 성관계 시 성교통이 심한 것과 같은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자궁내막증 환자의 15~20%에서 불임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치료는 어떻게 할까?

국가비는 “이게 치료는 있지만, 완치는 없어 평생 가지고 살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자궁내막증은 자연적으로 없어지지 않아 수술을 통해 병변을 제거해야 한다. 다만, 눈에 보이지 않는 병변은 수술로도 제거가 힘들어 약물요법과 병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반적으로 수술을 하면 임신 가능성이 올라가고, 70%에서는 통증이 없어지며, 20%에서는 통증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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