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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톤도 선택한 붉은색 ‘생리(Period)’. 평소와 색이 다르다면?

이보미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등록 2020-10-07 14:20 수정 2020-10-07 14:39

색체 전문기업 팬톤은 지난 1일 스웨덴 여성용품회사인 인티미나와 협업해 붉은색을 출시했다. 팬톤은 이 색의 이름을 ‘생리(Period)’라고 명명하고 사람들이 생리에 대해 더욱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팬톤이 제시한 진하면서 맑은 붉은색은 건강한 생리혈의 대표적인 예다. 하지만 탁한 생리혈이 나타나면 우리 몸에는 어떤 변화가 있는 것일까?

생리(Period)

△ 사진 = 인티미나 공식 홈페이지

△ 갈색 생리혈이 나온다면?
생리는 것은 자궁 내막이 동시에 탈락할 때 질 밖으로 배출되는 출혈 현상이다. 하이닥 건강 Q&A에서 산부인과 상담의사 강미지 원장은 “생리가 시작될 무렵 갈색 혈이 보이는 것은 자궁 속 빈 곳인 자궁강 내에서 탈락한 자궁 내막이 먼저 소량 배출된 것일 수 있다”고 설명하며 “생리 시작과 끝 단계에서 갈색 혈이 보이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강 원장은 “생리 불순이 지속하면서 갈색의 소량 출혈만 보인 것이라면 정상적인 생리가 아닌 부정출혈이나 자궁 내막 폴립, 자궁 내막 증식 질환 등의 기저 원인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 생리가 끝난 후 선홍색 출혈이 나타난다면?
생리가 끝난 후 출혈이 나타나는 것을 비정상적 자궁 질 출혈이라고 한다. 생리는 24~38일 사이로 4~8일 동안 계속되고 출혈량은 5~80mL 정도다. 하지만 생리 기간이 완료되었음에도 비정상적 자궁 질 출혈이 계속한다면 초음파 검사 등으로 확인해봐야 한다.

특히, 40대는 자궁 내막 폴립이나 자궁 근종, 자궁 선근증 등 자궁 질환이나 난소의 물혹 등 이상 질환에 따라 비정상적 자궁 질 출혈이 보이는 경우가 있다. 그 밖에 자궁이나 질에 문제가 없는데도 나타나는 기능성 자궁 출혈도 있을 수 있으니 병원을 찾아 원인을 찾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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