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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에 특히 조심해야 하는 ‘아토피’

하우람 |생기한의원
등록 2020-10-21 10:00

덥고 습한 여름에 아토피가 심해진다고 많이 알려져 있지만, 기온이 떨어지고 건조한 가을 환절기에도 아토피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아토피 피부염은 극심한 가려움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이는 정신적인 고통은 물론 피부를 긁어 상처가 나면 2차 세균감염의 위험과 진물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증상이 반복되면 피부 손상이 더 심해지고 피부가 두꺼워지는 태선화도 나타나게 된다.

아토피

아토피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피부장벽의 기능 이상이나 면역학적 문제 등 원인이 다양하고 복잡하다. 또, 최근에는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대기 악화와 가공식품 과다 섭취 등으로 인해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아토피의 발병은 단순 피부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몸 전체 면역체계의 불완전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단순히 외부 병변만을 없애는 치료로는 근본적인 방법이 될 수 없다.

한의학적 아토피 치료는 개개인의 체질 및 증상에 맞춘 한약처방과 약침, 침 치료를 병행한다. 이를 통해 인체의 불균형을 맞추고 면역체계를 바로잡기 때문에 피부가 점차 정상적인 피부로 회복됨과 동시에 원인치료가 이루어진다.

아토피는 치료와 함께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피부의 자극을 줄이는 것이 좋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로도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한 가을철에는 생활공간이 너무 건조하지 않게 가습기나 젖은 수건 등을 이용해 건조하지 않게 실내 습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야 하며,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하우람 원장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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