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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전문가 인터뷰] “류마티스와 퇴행성 관절염, 그 차이점은?” 류마티스내과 이정찬 원장

이정찬 |서울조인트내과의원
이채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등록 2021-03-04 11:05 수정 2021-03-08 09:48

많은 사람들이 겪는 관절염 중 류마티스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이 있다. 관절에 통증을 느낀다는 것은 유사하지만 두 질환은 완전히 다른 병이다. 그렇다면, 각 질환의 발병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 방법은 무엇일까? 류마티스내과 이정찬 원장이 일문일답을 통해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관절염을 자세히 설명했다.

관절염

Q.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은?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 시스템의 오류로 인하여 건강한 관절 세포를 적으로 오인하여 관절염을 유발하는 만성 질환이다. 이 질환은 주로 손가락, 손목, 무릎 즉 관절을 침범한다. 그 이후에는 관절염이 진행되어 관절 파괴와 변형이 일어나게 된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초기 증상은 다른 염증성 관절과 비슷하기 때문에 관절에 문제가 생겼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Q.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과 치료방법은?

류마티스 관절염은 한 가지 원인이 아닌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해당 질환을 치료할 때는 원인을 없애주는 것보다는 증상을 없애는 것에 중점을 둔다.

가장 주된 치료법은 약물치료다. 단순히 소염진통제가 아닌, 몇 가지 약제를 섞어서 병의 진행을 늦추고 관절의 변형과 파괴를 방지하게끔 한다. 또한, 염증 유발 물질을 억제하는 주사약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치료 이외에도 운동, 체중 감량, 금연 등을 실천하는 것이 증상 호전에 더욱 도움이 된다.

Q. 퇴행성 관절염이란?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염 중에서도 가장 흔한 병이며, 나이가 들면서 그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한다. 젊은 나이에 해당 질환이 발병하는 이유는 다치거나 너무 무리해서 관절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매일 30분 정도 유산소 운동, 근육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체중으로 인해 관절이 부담을 느낄 수 있으니 체중을 줄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Q. 류마티스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의 차이는?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 시스템의 오류로 인한 질환이다. 증상은 양쪽 손이나 발과 같이 대칭적으로 일어나며 손목, 손가락, 발목과 같은 작은 관절에서 증상을 느낀다. 특히 증상이 1시간 이상 오래가는 것이 특징이다. 치료를 위해서는 소염진통제뿐만 아니라 항류마티스약을 사용한다.

반면,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많이 사용해서 오는 질환이다. 한 쪽 손이나 무릎에서 먼저 증상이 나타나며 뻣뻣함을 동반한 불편함이 30분 이내로 풀어지는 편이다. 또한, 치료를 위해 소염진통제와 연골 파괴를 막고 재상을 돕는 약물을 함께 사용하게 된다.

Q.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 단계에 따른 치료법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과 진행 속도에 따라 초기, 중기, 말기로 나눌 수 있으며 치료 방법은 크게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다.

초기에는 무릎이 시큰거리기는 하지만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감소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따라서 보존적 치료인 온찜질, 물리치료 등으로 호전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으며 소염진통제를 통한 약물 치료가 가능한 단계이다. 이때,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서는 가벼운 근육 운동을 하고 체중을 줄여야 한다.

중기에는 자세를 바꿀 때, 쉴 때 모두 통증이 느껴지는 특징이 있다. 염증이 악화되면 다리가 휘어지는 증상도 동반될 수 있으니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약물 치료를 더불어 수술적 치료로 주사나 프롤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말기에는 통증이 매우 심하고 관절이 심하게 변형된다. 이때는 보존적 치료를 하더라도 큰 효과를 보기 어렵기 때문에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이정찬 원장 (내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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